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어여 어서 올라오세요

대청마루(자유게시판)

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종교와 정치

묵상나눔 Navi Choi............... 조회 수 49 추천 수 0 2022.05.14 08:03:04
.........
종교와 정치
사무엘상 4:1~11
주님께서 주시는 은총과 평강이 하나님 나라의 가치와 질서를 따라 오롯이 사는 주님의 백성 가운데에 함께 있기를 빕니다.
한국 개신교는 정교분리의 원칙 아래 정치와 일정한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편향 확증에 따라 정치화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난 대통령 선거에서도 미신 논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신앙 가치에 반하는 선택을 한 교인이 많았습니다. 차별금지법의 동성애 조항을 침소봉대하던 이들의 아전인수 같아 의아합니다. 1972년에 제정된 유신헌법은 한국 개신교를 양분시켰습니다. 유신을 격렬하게 반대하는 이들에게 유신을 찬성하는 이들이 덮어씌운 굴레가 정치화 논리였습니다. 반독재신학자들은 유신을 반대하였고, 반공신학자들은 유신반대자들의 집회와 성명을 ‘정치신학’이라고 몰아세우며 ‘교회는 정치적 발언을 하지 말라’고 싸웠습니다. 그런데 그들 역시 자기의 주장을 신문에 광고하고 기도회를 개최하는 자가당착을 저질렀습니다.
정치란 나쁜 것이 아닙니다. 기피 할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연구하여 발전시켜야 할 공공의 가치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정치에 간여하지 말라’는 말은 절반은 틀린 말입니다. 정치란 공동체 안에 내재하는 갈등을 풀어가는 집단지성의 기술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인권. 정의, 평화, 약자, 환경, 에너지, 성장 등 정치적 영역에서 다루는 주제는 교회에서도 설교해야 마땅합니다. 이스라엘의 출애굽은 대정치사건이었고, 모세와 파라오의 갈등도 정치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읽고 있는 사무엘서도 사사체제에서 왕정체제로 변화하는 정치변천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사울과 다윗의 갈등이나 역대 왕들의 이야기 역시 정치입니다. 예언자들의 외침은 거의 정치적 메시지였습니다. 오늘 본문인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 상황도 정치문제입니다. 실로에 있는 언약궤를 가져와 전쟁에 이용하는 것은 종교를 정치화하는 수법입니다. 거기에 제사장을 대동하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국가조찬기도회나 군종제도가 그런 것입니다. 교회는 정치적 이상을 가르쳐야 합니다. 성경이 지향하는 정치의 가치가 교회에서 외쳐질 때 비로소 세속 정치의 성숙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정파를 초월하여야 한다는 점과 세속 정치 그 너머 하나님 나라를 지향하여야 합니다.
복음에는 두 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불변성이고 다른 하나는 현실성입니다. 복음의 불변성이란 예수 그리스도가 인류의 영원하고 유일한 구주이심을 의미합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로 말미암습니다. 복음의 현실성이란 복음이 시제와 만날 때 시간과 공간을 거룩하게 변화시킨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복음의 정치화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현재화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거룩한 정치가 현실화 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찬송: 342 너 시험을 당해 https://youtu.be/jZS3R2ec5G0280120802_7387092634665295_696509456506007166_n.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139 무엇이든 한국인의 7대 죄악 -지금 어디에 빠죠 있나요? file 힌국인 2022-06-12 108
11138 칼럼수필 벌이 지구에서 사라지면 인류의 삶은 그로부터 4년 안에 끝난다 최주훈 목사 2022-06-12 71
11137 가족글방 [대전택시] 교회가기 전날밤 & 친구들 만나기 전날밤 file 김만승 2022-06-10 21
11136 무엇이든 인연 file 인연 2022-06-09 42
11135 무엇이든 그 사람 file 그사람 2022-06-07 27
11134 광고알림 좋은 책 출간 이벤트를 합니다. 김영한 목사 2022-06-07 17
11133 광고알림 211.212기 다일영성생활수련 안내 file 다일공동체 2022-06-07 14
11132 광고알림 (제96기) 전인치유학교 (2022년 7월 4~5일) 주님사랑 2022-06-04 15
11131 광고알림 새가족 사역 세미나』에 동역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file 국제제자훈련원 2022-06-03 29
11130 무엇이든 [대전택시] 약간 힘든 새벽 file 김만승 2022-06-03 44
11129 가족글방 창업 1위 국가 이스라엘의 원동력-후츠파 file 박관수 목사 2022-06-01 18
11128 가족글방 변화 [1] 이민규 목사 2022-06-01 28
11127 무엇이든 교회 빈공간 활용 전도 선교에 도움되도록 소통되기를,,, givntech 2022-05-28 34
11126 무엇이든 도를 아십니까? 황의종 목사 2022-05-26 39
11125 무엇이든 무례한 기독교인들 김요한 2022-05-25 42
11124 자료공유 영어공부, 질병치료에 관심 있으신 분!~ 유익해 2022-05-24 19
11123 무엇이든 [대전택시] 그리운 정치인 있니? file 김만승 2022-05-24 20
11122 광고알림 제25회 기쁨의집 독서캠프 안내 file 기쁨의집 2022-05-21 25
11121 가족글방 [대전택시] 대전 대덕교회 감사합니다 file 김만승 2022-05-20 90
11120 묵상나눔 우연 또는 필연 file Navi Choi 2022-05-20 50
11119 광고알림 [대전] 5월22일(일) 오후 2시 시와그림 찬양 콘서트 해요^^ file 정혜진 2022-05-19 109
11118 광고알림 크리스천 베이직 책걸이 가불 좀 해 주세요. 김동호 목사 2022-05-19 53
» 묵상나눔 종교와 정치 file Navi Choi 2022-05-14 49
11116 가족글방 수도원에서 배우는 영성훈련 file 박관수 목사 2022-05-12 36
11115 가족글방 아름다운 등산과 행복한 인생 file 이상호 목사 2022-05-11 41
11114 광고알림 초기 기독교 미술을 보면 걸어온 신앙과 신학 그리고....... 한국NCD 2022-05-09 18
11113 칼럼수필 우물에서 나온 진실 file Navi Choi 2022-05-09 103
11112 칼럼수필 꼰대 목사 --------교회에서 상호 소통의 필요성 정순량 2022-05-09 55
11111 광고알림 1일 전인치유학교 (2022년 6월 6일 am10-pm5) 와 보세요! 주님사랑 2022-05-08 11
11110 무엇이든 취임하기도 전에 대선 공약을 싸그리 깔아뭉개고 있는데... 김요한 2022-05-06 18
11109 무엇이든 대전택시(가정의달 특집 ㅎㅎ) file 김만승 2022-05-06 17
11108 가족글방 대전택시( 무척이나 슬픈퇴근) file 김만승 2022-05-05 17
11107 무엇이든 문재인을 바르게 읽고 해석하기~ [1] 황의찬 목사 2022-05-04 49
11106 무엇이든 세계에서 가장 뚱뚱한 나무 file 우리도 2022-05-03 99
11105 가족글방 들꽃 구명숙 2022-05-03 2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