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 세상사에 매이지 말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세상사’에 너무 깊이 매이지 말아야 합니다.(눅14:25-26) 소유와 재물로 손에 넣을 수 없는 소중한 것은 생명과 하나님 나라,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 안에서의 안식과 평화입니다. 죄와 죽음으로부터의 해방이며, 끝없는 자기 욕망으로부터의 해방입니다. 세상사에 너무 매여있으면 얻을 수 없는 것들입니다.
2. 자기 십자가를 지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라야 합니다.(눅14:27) 십자가형은 로마제국에서 행해졌던 가장 심한 극형(極刑)이었습니다. 그런데 자기가 달릴 십자가는 자기가 지고 가야 했습니다. 십자가를 지라는 말은 ‘죽으러 가는 사형수’가 되라는 뜻입니다. 내가 나라고 생각했던 모든 것을 내려놓으라는 뜻입니다.
준비된 사람이 되라
3.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먼저 ‘자기 자신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눅14:28) 망대를 지으려면 그에 필요한 사전 조사를 해서 계획을 세우는 것처럼, 자기 자신에 대해 잘 준비가 되어 있어서 언제든 주님이 쓰실만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무작정 예수님만 따라간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오합지졸은 어디에도 쓸데가 없습니다.
4.인내력을 길러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끝까지 완주하고자 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눅14:29-30) 건물을 짓다 말면 얼마나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당하겠습니까? 한번 시작한 일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할 수 있는 ‘저력’이 있어야 합니다. 실패할 수는 있어도, 포기할 수는 없는 사람이 예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5.치열하게 살아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싸움의 대상’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눅14:31) 1만명과 2만명이 그냥 붙어 싸우면 당연히 1만명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치열하게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고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것이 말씀 묵상이며 용맹기도이며 영적 독서와 수도입니다. 적어도 적(敵)보다는 월등해야 합니다. 대충해서는 안 됩니다.
6. 자기를 포기하라.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의 모든 소유를 다 버려야’ 합니다.(눅14:33) 돈이나 재산이라는 소유는 어쩌면 버리기 쉬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자아(고집, 자존심,욕심)를 포기하거나, 자신이 즐기는 기호를 포기하거나,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된 자신의 ‘야망’ 같은 것이 더욱 포기하기가 힘듭니다.
-최용우 작성 햇볕7565-7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