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요약
1.바울은 우선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칭찬합니다.(1-2절)
2.바울은 믿음이 자라고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을 감사합니다.(3절)
3.바울은 핍박과 환란을 인내와 믿음으로 견딘 것을 격려합니다.(4절)
4.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라고 합니다.(11절)
5.부르심에 합당함은 모든 선을 기뻐할 줄 아는 것입니다.(11절)
6.부르심에 합당함은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는 것입니다(11절)
1.칭찬과 격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먼저 교인들을 칭찬합니다.(살후1:1-2)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경건한 헬라인의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이 바울의 2차 선교여행을 물심양면으로 도운적이 있었습니다.(행17:4) 신앙의 권면을 하기 전에 먼저 장점을 찾아서 충분히 격려하고 칭찬하면서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2.믿음과 사랑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믿음이 더욱 자라고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합니다.(살후1:3) 교회에서 추구해야 될 가장 중요한 두 가지 덕목은 ‘믿음’과 ‘사랑’입니다. 교회가 교회로 존재하는 이유도 ‘믿음과 사랑’ 때문입니다. ‘믿음과 사랑’이 없는 교회는 존재 이유를 잃어버린 교회입니다.
3.박해와 환란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핍박과 환란을 인내와 믿음으로 견딘 것을 격려하고, 다른 교회에 가서 그것을 자랑한다고 합니다.(살후1:4) 그 당시에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박해와 환란’을 당하는 일은 흔한 일이어서 바울도 지금 감옥에서 편지를 씁니다. 바울은 ‘박해와 환란’을 자랑으로 여기며, 그것은 하늘에서 가장 큰 상급입니다.
4..부르심(calling)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살아가라고 합니다.(살후1:11) 부르심(calling)은 ‘소명’이라고 하며, 내가 받은 소명이 맞는 것인지를 알려면 소명을 주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어쩌면 평생토록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부르심을 따라 사는 삶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선을 추구함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함이란 ‘모든 선을 기뻐할 줄 아는 것’입니다.(살후1:11) 진심으로 선한 삶을 살라는 것이죠. 내 안에 선한 분을 모시고 살기에 자동으로 선이 나오는 것입니다. 휴머니스트로서의 선은 ‘위선’으로 떨어지기 쉽습니다. 그 속에 악이 있는데 어떻게 선한 것이 나오겠습니까? 선으로 가장한 악이 나오는 것입니다.
6.믿음의 역사
바울은 ‘부르심에 합당함’이란 믿음의 역사(the work of faith)를 능력으로 이루는 것이라고 합니다(살후1:11) 믿음은 능력(power)입니다. ~으로(with) 즉, 믿음의 능력으로 사명을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믿음’이라는 관념에 떨어지지 말고 행함의 차원까지 나아가라는 것이죠. 말로만 ‘믿습니다’ 한다고 능력이 나오는 게 아닙니다.
-최용우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