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재림의 날과 때는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36절)
2.재림의 날은 ‘노아의 홍수 때와 같다’(37-39절)
3.재림의 날에 ‘밭매는 두 사람 중 한 명만 데려간다’(40절)
4.재림의 날에 ‘맷돌질하는 두 여자 중 한 명만 데려간다’.(41-42절)
5.재림의 날은 ‘도둑을 지키듯 깨어 있어야 맞이할 수 있다’.(43절)
6.재람의 날은 ‘준비하지 않으면, 갑자기 직면하게 된다’(44절)
1.그날과 때
예수님은 재림의 날과 때는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마24:36) 그 순간을 인간들이 안다면 이 세상은 어떻게 될까? 과거 혜성이 지구 곁을 지나갈 때 종말이라며 세상은 아수라장 되었었다고합니다. 그날을 모른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하지만 징조는 보여주시기에 깨닫는 자들은 준비할 수 있다는 것도 얼마나 다행인지.
2.노아의 때
예수님은 재림의 날은 ‘노아의 홍수 때와 같다.’고 하셨습니다.(마24:37-39) 노아의 때 사람들은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고 흥청망청 죄악으로 타락한 세상이었습니다. 멸망의 세상에서 노아 가족이 살아난 것은 그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방주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고 ‘순종’하는 것이 사는 길입니다.
3.데려가는 사람
예수님은 재림의 날에 ‘밭매는 두 남자 중 한 명만 데려간다.’고 하셨습니다.(마24:40) 당연히 데려가는 남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고 버려둠을 당하는 사람은 안 믿는 사람입니다. 마태복음이 유대인들을 대상으로 쓰여졌음을 볼 때 데려가는 사람은 이방인이요 버려둠을 당하는 사람은 유대인이라는 ‘싱장 언어’이기도 합니다.
4.버려지는 사람
예수님은 재림의 날에 ‘맷돌질하는 두 여자 중 한 명만 데려간다.’고 하셨습니다.(마24:41-42) 당연히 데려가는 여자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고 버려지는 여자는 안 믿는 사람입니다. 재림의 준비는 특정한 장소에 가서 모여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에서 준비하는 것입니다.
5.결정적 순간
예수님은 재림의 날은 ‘도둑을 지키듯 깨어 있어야 맞이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마24:43) ‘깨달음’은 ‘결정적인 순간을 알았다’는 뜻입니다. 철학으로는 물고기가 물을 보는 것 같은 것이고, 예술로는 소리와 색깔의 깊이를 경험하는 것 같은 것이고, 종교적으로는 신비를 경험한 것 같은 것이고, 일상적으로는 ‘나’를 아는 것입니다.
6.코람데오(coram deo!)
예수님은 재림의 날은 ‘준비하지 않으면, 갑자기 직면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마24:44) 재림 준비가 무엇이며 어떻게 준비하는 것일까요? 매 순간을 하나님 앞에 서는 것입니다.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고후 13:5).
-작성자: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