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세례 요한은 예수님이 오실 메시아인지를 물었습니다.(마11:2-3)
2.예수님은 너희가 듣고 본대로 요한에게 알리라고 합니다.(4-5절)
3.예수님은 예수님 때문에 실족하지 않는자가 복있다 합니다.(6절)
4.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요한에 대해 말씀합니다.(7-8절)
5.예수님은 요한이 성경에 예언된 선지자라고 합니다.(9-10절)
6.예수님은 요한이 가장 크지만 천국에선 작은자라고 합니다.(11절)
1. 진짜 메시아?
세례 요한은 예수님께 제자들을 보내 ‘메시아’가 맞는지 물었습니다.(마11:2-3) 당시의 유대인들은 메시아가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해방과 자유를 주기 위해 오신다고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당시 시대 상황이 그런 것을 필요로 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생각과 는 전혀 다른 예수님이 진짜 메시아인지 의심이 생겼던 것입니다.
2.듣고 본대로
예수님은 ‘너희가 듣고 본대로 요한에게 알리라’고 하십니다.(마11:4-5) 예수님은 자신을 통해 성경 말씀이 하나하나 이루어진 것으로 대답을 하십니다. 복음은 제 본디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메시아는 사단과 인간들이 비정상(非正常)으로 만들어 놓은 세상을 정상(正常)으로 회복하시는 분이시지 혁명가가 아니십니다.
3.반대자들
예수님은 ‘나 때문에 실족하지 않는 자가 복있다’고 하십니다.(마11:6) 예수님 앞에는 따르는 제자들 뿐만 아니라 예수님에 대해 못마땅하게 생각하며 무엇이든 예수님에 대해 말꼬리를 잡으려고 노리는 자들도 있었기에 그들까지 염두에 두고 ‘누구든지 나를 의심하다가 시험에 빠지지 않는 사람은 복이 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4.선명한 복음
예수님은 무리들에게 세례자 요한에 대해 말씀하십니다.(마11:7-8) 자신의 명예와 권력, 기득권을 유지하고 보존키 위해 이전투구를 하고, 권력자에게 아부하며 딸랑거리는 자들이 지도자라고 하는 어처구니없는 시대에 세례 요한은 광야에서 사람들의 심장에 비수를 꽂는 것같이 선명한 복음을 퍼붓는 그런 하나님의 목소리였습니다.
5.예언된 선지자
예수님은 요한이 성경에 예언된 ‘선지자’라고 하십니다.(마11:9-10) 요한이 예수에게 세례를 주고 “나는 이 사람의 신발 끈을 매줄 자격도 없는 사람이오.”라고 높이자 요한의 제자들 상당수가 예수님을 따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렇게 요한은 예수님이 전면에 드러나도록 미리 예수님 앞서 길을 낸 사람으로 구약에 예언되어 있었습니다.
6.요한의 한계
예수님은 ‘요한이 이 땅에서 가장 크지만 천국에선 가장 작은 자도 요한보다 크다’고 하십니다.(마11:11) 예수님의 요한에 대한 평가는 최고 극찬의 평가이지만 그러나 그는‘여자의 몸에서 태어난 사람’입니다. 언젠가는 육체를 벗어야 하는 한계를 지니고 있기에 이미 육체를 벗은 하늘나라에 있는 자는 무조건 요한보다 큰 것입니다.
-작성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