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예수의 탄생은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는 사실이다.(눅2:1-2)
2.예수는 베들레헴 어느 델루나에서 태어나 구유에 뉘였다.(3-7)
3.천사가 목자들에게 ‘온 백성에게 미칠’ 기쁜 소식을 전했다. (8-10)
4.천사는 우리를 위한 구주 그리스도가 나심을 전했다.(11-12절)
5.천사들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했다. (13)
6.천사들은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에게 평화’라 했다.(14)
1.역사적 팩트
예수의 탄생은 신화가 아니고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는 사실입니다.(눅2:1-2)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로마제국의 1대 왕 ‘아우구스투스’(아구스도)의 재위 기간(기원전27-기원후14년)은 로마의 황금기라고 불립니다. 그 로마를 등에 업고 기독교가 전 세계적으로 퍼졌다는 것은 역사의 아이러니이자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2.임신한 몸으로
예수는 베들레헴 어느 델루나에서 태어나 구유에 뉘였습니다.(눅2:3-7) ‘아우구스투스’는 세금을 부과하려는 조치로 로마와 점령국 모든 주민들에 대한 호적 등록 작업을 했습니다. 마리아는 임신한 몸으로 나사렛에서 요셉의 본적지인 베들레험까지 약 150km거리를 갔습니다. 그리고 타지에서 출산을 하여 아기를 구유에 눕혔습니다.
3.온 새상에게
천사가 베들레험 근처에서 양을 치던 목자들에게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전했습니다.(눅2:8-10) ‘온 백성(세상)’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온 백성’이란 가난하고 소외된 모든 사람들입니다. 성소수자나 외국인 노동자들, 아르바이트생, 비정규직, 타종교인들과 같은 차별받는 사람들이 ‘온 백성(세상)’입니다.
4. 우리를 위한 구주
천사는 그 기쁨의 소식(복음)은 ‘우리를 위한 구주 그리스도가 나셨다’고 합니다.(눅2:11-12절) 온 이스라엘 사람들이 오랫동안 고대하고 기다리던 구원자 ‘메시아’가 드디어 오셨다는 사실을 신비한 방식으로 전한 것입니다. 저 왕궁이나 회당에 있는 권세자들에게는 ‘구원자’가 사실상 필요 없습니다. 지금 충분히 행복 하기 때문입니다.
5.하나님께 영광
천사들은 구주의 나심이 ‘지극히 높은 곳에서 하나님께 영광’이라고 찬송합니다다.(눅2:13) 지극히 높은 곳은 어떤 물리적인 공간이라기 보다는 ‘하나님이 계신 곳’ 천국입니다. 천국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사망이 가득한 땅의 세상에 드디어 ‘생명 활동’이 시작되려 하고 있으니 하늘의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셨으며 천사들도 찬양을 합니다.
6.땅에서는 평화
천사들은 구주의 나심이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에게 평화’라 했습니다.(눅2:14) 이 세상 마귀의 세계관에 빠져서 죽음의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 세상’의 얘기는 실감이 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삶은 매우 피상적인 삶입니다. 아기 예수의 탄생이 나의 생명 탄생 사건으로 실감 나게 경험이 되어야 합니다.
-작성자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