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여호와의 소리가 (시29:1-11)
1.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시29:1-3)
2.여호와의 소리가 힘있고 위엄차도다.(시29:4)
3.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시29:5-6)
4.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시29:7)
5.여호와의 소리가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도다.(시29:8)
6.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케 하시도다.(시29:9-11절)
1.물소리
여호와의 소리가 물 위에 있도다.(시29:1-3) 비올 때 우레와 천둥이 치는 모습입니다. 다윗은 하늘에서 들리는 ‘뇌성(雷聲)’을 ‘여호와의 소리’라고 표현했습니다. 사람들은 번개와 천둥이 치면 두려움을 느끼며 어딘가로 급히 숨습니다. 뇌성 하나님의 진노(시18:13)를 상징하지만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과 권능의 차원에서 바라봅니다.
2.천둥소리
여호와의 소리가 힘 있고 위엄차도다.(시29:4) 뇌성이 점점 커지면서 가까이 오고 있는 모습입니다. 곧 우레(번개)가 치면서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천둥소리가 들리면 땅에 있는 사람이나 짐승들이 온몸을 떨게 됩니다. 천둥으로 치는 번개에서 순간적으로 나오는 전류의 양은 대형 발전소에서 나오는 전기의 양보다 많다고 합니다.
3.백향목
여호와의 소리가 백향목을 꺾어 부수시도다.(시29:5-6) 백향목은 매우 단단한 내구성과 진한 향기 때문에 벌레가 접근하지 못하기에 오래 살며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나무입니다. 백향목은 교만, 거만(사2:13) 흥왕한 사람(시92:13,시104:16)을 상징합니다. 그러나 벼락은 그런 백향목을 순식간에 꺾어 부숴버립니다.
4.벼락
여호와의 소리가 화염을 가르시도다.(시29:7) 화염(火焰)은 벼락에 대한 시적 표현입니다.(시18:8) 화염은 하나님께서 심판하실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어느 나라 에서나 공통적으로 하는 저주의 말이 “벼락 맞을 놈, 가다가 벼락이나 맞아라” 벼락이 심판을 상징한다는 것을 세상 모든 사람들이 다 아는 것입니다.
5.큰 소리
여호와의 소리가 가데스 광야를 진동시키도다.(시29:8) 가데스는 시내산 북쪽에 있는데 레바논에서 가데스를 연결하면 팔레스틴 전 지역이 다 포함됩니다. 천둥소리가 얼마나 큰지 팔레스틴 전역을 진동시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소리는 때로는 세미하게 들리지만 때로는 전 세계 사람들이 다 듣도록 크게 올리기도 합니다.
6.평강의 복
여호와의 소리가 암사슴을 낙태케 하시도다.(시29:9-11절) 이 구절은 산천을 울리는 뇌성 가운데서 자연과 인생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임재를 형상화시킨 시적 이미지입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진동시키시는 분이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에게는 홍수 이후의 무지개와 같이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11절)
-작성자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