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베드로는 ‘노예’ 신자들에게 주인에게 순종하라고 한다.(18-20)
2.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순종의 본을 보여주셨다.(21)
3.예수님은 죄가 없었지만 맞대응하지 않고 고난을 받으셨다.(22-23)
4.예수님은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께 모두 맡기신다.(23)
5.예수님이 본을 보여주신대로 우리는 그자취를 따라 살아야 한다.(21)
6.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 되어 주신다.(벧전2:25)
1.주인에게 순종하라
베드로는 ‘노예’인 그리스도인 신자들에게 두려워함으로 주인에게 순종하라고 합니다.(벧전2:18-20) 로마 황제 네로와 도미티아누스의 통치를 받고 있던 시대 상황에서 노예 신분인 그들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요? 그대들은 ‘두 세상(Zweireichlghgr)’을 살아가니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라는 말입니다.
2.예수님을 보라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고난을 받으시고 순종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벧전2:21) 예수님이 우리에게 새로운 나라를 주시기 위해 어떻게 하셨는지 알라는(믿으라는)말씀입니다. 아무리 살기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이 있으면 그것을 붙잡고 살지만, 희망이 없으면 견디기 힘든 것처럼 예수님을 희망으로 붙잡고 살라는 말입니다.
3.예수님의 순종
예수님은 죄가 없었지만 대적자들에게 맞대응하지 않고 고난을 온전히 침묵으로 받으셨습니다.(벧전2:22-23) 그것이 인류를 구원할 당신의 사명이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예수님도 십자가의 죽음을 피할 수만 있으면 피하고 싶다고 기도했습니다. 그만큼 그가 가야 할 길은 힘들고 고통스러우며 결코 쉽지않은 길이었던 것입니다.
4.공의의 심판
예수님은 악한 자들을 복수하지 않으시고 ‘공의’로 심판하시는 하나님 손에 모두 맡기십니다.(벧전2:23) 엄마의 품에 안긴 아기처럼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자신을 온전히 맡깁니다. 사람의 판결은 항상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 있기때문에 사람은 공의롭지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이미 의롭게 판결된 사람들입니다.
5.따라가는 삶
예수님이 본을 보여 주신대로 우리는 그 자취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벧전2:21)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은 악한 자들을 망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깊숙이 불러 주신 것입니다. 어둠 속에서 살아가던 우리가 ‘빛’을 발견하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어 그곳으로 보며 따라가게 한 것입니다.
6.완성된 인생
예수님은 우리 영혼의 목자와 감독이 되어 주십니다.(벧전2:25) 예수님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어진 ‘디카이오쉬네 쎄우’(하나님의 의)는 우리가 인생을 완성하려고 수고하지 않아도 이미 완성되었다는 폭탄선언입니다. 비록 ‘노예’로 살아가지만 얼마든지 숨 쉴 수 있고 ‘살아있음’의 환희를 만끽하며 기도하고 찬송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