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숙 그냥생각

감사일기 가족

해바라기 2023.05.05 23:01 조회 수 :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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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 어버이날을 앞두고 작은딸이 시간을 내어 내려왔습니다. 과연 아이들에게 제대로

부모답게 살았는지 부끄럽지만 자식이 찾아오니 좋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37. 남편이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습니다. 저를 생각하고 빌려다준 책 고맙고 감사합니다.

38. 지인이 준 땅콩을 통에 넣어놓고 하루 다섯알씩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39. 우산을 처음 누가 만들었을까요! 비가 오는 날 비 맞지 않게 받쳐주는 우산이 있어 감사합니다.

40. 차일피일 미루던 두꺼운 옷을 정리하고 가벼운 옷을 내어 놓았습니다. 숙제를 한듯 후련합니다.

감사합니다.

 

동네 식당을 찾았는데 이 비오는 날에도 식당 안에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대부분은 부모님과 어린 자녀들과 3대가 모여 식사를 하네요. 그 모습이 보기좋고 가족의

정과 따뜻함이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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