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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16년된 우리집 선풍기는 약풍 미풍 강풍의 바람 세기가 똑같습니다. 그냥 모두 약풍으로만 돌아갑니다.
회전도 안되고 목은 늘 숙이고만 있습니다. '올해만 쓰자!...' 하면서 몇해를 더 썼습니다. 센 바람을 싫어하는
나에게 안성맞춤이었는데 이제 그만 써야할것 같습니다. 그동안 잘 썼습니다. 감사합니다.
128. 가족 여름여행을 잘 다녀왔습니다. 더위도 힘들지만 햇볕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과 통증이 더 힘든
나로서는 여간 신경쓸것이 많습니다. 그래도 가족이 함께라서 기쁘고 더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129. 인도를 다녀온 분이 구구절절 현지 상황들을 이야기 합니다. 인도를 돌면서 가졌던 생각은 우리나라가 참
살기좋은 나라라는 것이었다는군요. 나라가 존재하니 그 나라의 국민으로 살수 있고 누리는 것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흉하고 무섭고 두려운 소식들이 밤낮으로 들려옵니다. 우리가 숨쉬고 사는것이 그냥 사는것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오늘을 사는 모든 이들에게 평강을 허락하소서!
<숨>16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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