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1.모세는 레위인 아므람과 요게벳 사이에서 태어납니다.(출2:1-2)
2.모세는 갈대상자에 담겨 나일강에 버려집니다.(출2:3-4)
3.모세는 바로의 딸인 공주에게 발견됩니다.(출2:5-6)
4.모세는 누이 미리암의 재치로 엄마를 유모로 맞이합니다.(출2:7-8)
5.모세는 어머니의 손에서 믿음으로 양육됩니다.(출2:9)
6.모세는 다 자란 후에 바로의 딸에게 입양되어 왕자가 됩니다.(출2:10)
1.탄생
모세는 레위인 아므람과 요게벳 사이에서 태어납니다.(출2:1-2) 모세는 기원전 13세기에 아들이면 나일강에 던져 죽여야 하는 시대에 태어났습니다. 예수님도 태어나자 마자 죽이려고 달려오는 헤롯을 피해 야밤에 애굽까지 도망쳐야 했습니다. 우리나라 한해 낙태 시술이 150만건이라 합니다. 어느 시대건 ‘탄생’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2.갈대상자
모세는 ‘갈대상자’에 담겨 나일강에 버려집니다.(출2:3-4) 갈대상자에 물이 스며들지 않도록 역청을 바르는 어미 요게벳의 심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키우던 개가 죽어도 가슴이 저미는데 자식을 버리는 그 심정은 어떠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기를 바라는 기도가 저절로 간절하게 울음처럼 터져 나왔을 것입니다.
3.운명이다
모세는 바로의 딸인 공주에게 발견됩니다.(출2:5-6) 나일강으로 목욕을 하러 나왔던 공주가 강물에 떠내려가다가 갈대숲에 걸려 있는 갈대상자를 발견하여 열어보고 아기를 발견한 공주는 아기에게 연민을 느꼈습니다. 그것은 ‘운명’이었습니다.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의 일생을 이끌어가는 여정 가운데 계획된 운명이었습니다.
4.미리암
모세는 누이 미리암의 재치로 엄마를 유모로 맞이합니다.(출2:7-8) 공주는 히브리인 아이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던 순간에 멀리서 갈대상자를 지켜보며 따라오던 모세의 누이 ‘미리암’이 공주 앞에 나타나 아이를 돌보아줄 유모를 구해주겠다는 제안을 듣고 공주의 고민을 일시에 해결해준 것이어서 공주는 그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5.어머니의 신앙
모세는 어머니의 손에서 믿음으로 양육됩니다.(출2:9) 죽을 수도 있었던 아기가 어머니 품에서 합법적으로 이스라엘 신앙교육(토라 미션)을 받으며 자라게 되었습니다. 한 인간의 인격과 신앙 형성에서 어린 시절의 신앙 공부는 아무리 강조해서 지나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 그것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도 그 영향력은 평생 갑니다.
6.왕자 모세
모세는 다 자란 후에 바로의 딸에게 입양되어 왕자가 됩니다.(출2:10) 몰트만은 ‘모든 아기는 잠재적으로 메시아적 사건이다.’라고 했습니다. 예수도 분명히 아기였을 때가 있었다는 의미이고, 지금 아기들의 미래는 무한히 열려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낳아 기르는 아기는 장차 어떤 사람이 될지 아무도 모릅니다. -작성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