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요약>
요한의 세례와 에수의 세례
행19:1-7
1.바울은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묻는다.(행19:1-2)
2.에베소교회 제자들은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했다”고 한다.(행19:2)
3.에베소교회 제자들은 ‘요한의 물세례’만 받았다고 한다.(행19:3)
4.바울이 ‘예수의 세례’를 안수로 줄 때 성령이 임한다.(행19:4-6)
5.에베소교회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방언을 한다.(행19:6-7)
6.에베소교회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예언도 하게 된다.(행19:6-7)
1.성령을 받았느냐?
바울은 에베소교회 제자들에게 “너희가 믿을 때 성령을 받았느냐?” 하고 묻습니다.(행19:1-2)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은 ‘성령님’입니다. 성령을 받지 않았다면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성령에 대해 지식으로만 알고 실제로는 성령님을 받은 적이 없는 ‘무늬만 그리스도인’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러면 성령은 어떻게 받습니까? ‘세례’로 받습니다.
2.성령을 모름
에베소교회 제자들은 바울에게 “성령이 계시다는 것도, ‘성령세례’라는 것을 듣도 보도 못했다”고 합니다.(행19:2) 요한의 세례는 회개의 세례이고, 예수님의 세례는 ‘성령세례’입니다. 요한은 물세례도 중요하지만, 예수님은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마3:11)라며 성령세례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3.요한의 세례
에베소교회 제자들은 ‘요한의 물세례’만 받았다고 대답합니다.(행19:3) 요한의 물세례는 새로운 삶의 변화를 위한 회개의 세례입니다. “회개하라,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라.”(마3:8)고 하면서 주는 회개의 세례입니다. 그래서 개혁적인 삶, 도덕적인 삶을 강조합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받는 물세례(침례)는 모두 ‘요한의 세례’입니다.
4.성령의 전이
바울은 에베소교회 제자들에게 요한도 ‘예수의 성령세례’를 받으라고 했다며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풉니다.(행19:4-5) 에베소 교회 제자들이 바울에게 ‘안수’받을 때 그들에게 성령이 임합니다.(행19:6) 물세례(침례)는 목회자가 집례를 하지만, 성령세례는 성령을 이미 받은 사람의 인도로 ‘전이(轉移)’가 됩니다.
5. 방언
에베소교회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방언을 합니다.(행19:6-7) ‘방언’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성령의 은사입니다. 방언은 언어 존재론에 해당합니다. 방언이란 새로운 언어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만 알 수 있는 말이기도 하고, 궁극적으로 설교나 기독교 언어가 세상 사람들은 알아들을 수 없는 기독교 방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6 예언
에베소 제자들은 성령을 받고 예언도 하게 됩니다.(행19:6-7) 마치 점쟁이처럼 미래의 일을 미리 알아맞히는 것을 예언(豫言)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성경에서 말하는 예언은 하나님의 계시나 뜻을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예언(預言)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알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는 것이 성경의 예언입니다. (최용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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