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숨195-설 명절입니다

예배모임 들꽃편지............... 조회 수 19 추천 수 0 2024.02.12 10:49:43
.........

1951.jpg

1952.jpg

1955.jpg

1953.jpg

 

1955.jpg

1956.jpg

1953.jpg

1954.jpg
1957.jpg

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말씀요약>

예수님의 변화 사건(막9:2-9)

1.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것이라 하신다.(막9:1) 

2.예수님이 제자들과 산에 올라갔을 때 모습이 변형되었다.(막9:2-3) 

3.그 자리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담소를 나눈다.(막9:4) 

4.베드로가 그곳에 초막 셋을 짓겠다고 자기도 모르는 말을 한다.(막9:5-6)

5.구름 속에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소리가 났습니다.(막9:7-8) 

6.예수님은 부활 사건 전에는 본 것을 말하지 말라 하신다.(막9:9)

 

1.권능으로 임하는 나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것이라고 하십니다.(막9:1) 정말로 엿세 후에, 그들 가운데 세 사람이 ‘변화산’에서 그것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순간을 ‘임재(臨齋)라고 하고 또 ‘황홀경’이라고도 합니다. 여전히 지금도 예수님은 우리 가운데 임재하시지만 그것을 누구나 다 보는 것은 아닙니다.

 

2.부활과 임사는 다르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변화산에 올라갔을 때, 그 모습이 ‘부활체’로 변화되었습니다.다.(막9:2-3) ‘부활’은 이전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완전 다른 형태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 모습을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빛이나 흰옷이라는 메타포로 표현할 뿐입니다. 이런 메타포는 ‘부활 사건’이나 ‘변화산 사건’에 똑같이 나옵니다.

 

3.타임슬립

예수님의 변화산 사건의 자리에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담소를 나눕니다.(막9:4) 모세는 1400년전 사람이고 엘리야는 800년전 사람인데 어떻게 한 자리에 있을까요? ‘시간’만 빼면 가능합니다. 그래서 고대로부터 인간들은 ‘시간’을 극복해 보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타임슬립(time slip) 드라마는 그런 열망의 표현입니다.

 

4.현실성(리얼리티)

예수님의 변화산 자리에 베드로가 초막 셋을 짓겠다고 자기도 모르는 말을 합니다.(막9:5-6) 무한의 하나님 나라를 유한의 세상 나라와 착각한 것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 사라지고 예수님과 자신들만 남았습니다. 절대적 경험은 한 순간이고 현실은 다시 계속됩니다. 우리는 다만 절대적 경험을 다시 하기위해 매일 기도할 뿐입니다. 

 

5.그 말을 들으라

예수님의 변화산에서 갑자기 구름 속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으라’는 소리가 났습니다.(막9:7-8) 그 말을 들으라는 말의 뜻은 왕의 지위를 가진 예수님께 지배를 받으라는 말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왕의 지배’를 받지 않고 ‘대통령의 지배’를 받고 삽니다. 하지만 대통령은 선한 지배자가 아니라 착취자입니다 

 

6.말하지 말라

예수님은 변화산에서 내려오며 ‘십자가 부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는 본 것을 말하지 말라’.(막9:9)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다시 살아나지 못했다면 그리스도교의 모든 가르침이 다 헛되고 믿음도 헛되다’(고전15장)고 했습니다. 아직 부활사건이 일어나기 전이라 제자들의 입단속을 시키신 것인데, 사실은 제자들도 ‘부활’이 뭔지 몰랐습니다.

(작성: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7 예배모임 숨204-제비가 돌아왔습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4-13 14
1636 예배모임 숨203-청명입니다 file 들곷교회 2024-04-06 10
1635 예배모임 숨202 -부활주일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3-30 17
1634 예배모임 숨201-고난주간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3-23 10
1633 예배모임 숨200 -춘분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3-16 7
1632 예배모임 숨199-볕이 따뜻합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3-09 13
1631 예배모임 숨198-개구리 입이 떨어지는 경칩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3-02 12
1630 돌쇠용우 [네줄일기] 2024.3월 최용우 2024-03-01 10
1629 예배모임 숨197-대보름 둥근달이 환합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2-24 12
1628 예배모임 숨196-우수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2-17 18
» 예배모임 숨195-설 명절입니다 file 들꽃편지 2024-02-12 19
1626 예배모임 숨194-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 file 들꽃교회 2024-02-03 36
1625 예배모임 숨193-겨울다운 날씨 file 들꽃교회 2024-01-27 21
1624 예배모임 숨192-겨울비가 주룩주룩 file 들꽃교회 2024-01-20 35
1623 예배모임 숨191-소한과 대한 사이 file 들꽃교회 2024-01-13 46
1622 예배모임 숨190-진여 file 들꽃교회 2024-01-06 40
1621 예배모임 숨190-한해의 마무리 file 최용우 2023-12-30 58
1620 예배모임 숨189-기쁘다 구주 오셨네 file 들꽃교회 2023-12-23 51
1619 예배모임 숨187-동지 file 들꽃교회 2023-12-16 15
1618 예배모임 숨186-대설 갇혀야 되는데 file 들꽃교회 2023-12-09 12
1617 예배모임 숨185-마지막 달력 file 들꽃교회 2023-12-02 16
1616 예배모임 숨184-김장과 날씨 file 들꽃교회 2023-11-25 16
1615 예배모임 숨183-소설과 추수감사주일 file 들꽃교회 2023-11-18 40
1614 예배모임 숨182-강가에 갈대가 하얗네요 file 들꽃교회 2023-11-11 15
1613 예배모임 숨181-겨울이 코앞 file 들꽃교회 2023-11-04 33
1612 예배모임 숨180-단풍이 절정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10-28 39
1611 예배모임 숨179-기온이 뚝 떨어졌습니다 file 들꽃교회 2023-10-21 45
1610 예배모임 숨178-이스라엘 하마스 전쟁 file 들꽃교회 2023-10-14 49
1609 예배모임 숨177-한로입니다 file 들곷교회 2023-10-07 32
1608 예배모임 숨176-황금빛으로 물들어가는 들판 file 최용우 2023-09-30 35
1607 예배모임 숨175-두둥실 추석 한가위 file 들꽃교회 2023-09-23 51
1606 예배모임 숨174-계절은 이제 가을입니다 file 최용우 2023-09-16 88
1605 예배모임 숨173-풀벌레 소리 file 들꽃교회 2023-09-09 13
1604 예배모임 숨172-어정쩡 백로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9-02 5
1603 예배모임 숨171-완연한 가을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3-08-26 13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