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부족함이 없네(시23:1-6)
2024.4.21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다윗은 ‘여호와가 나의 목자이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시23:1)
2.여호와는 ‘푸른 풀밭에 누이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 하신다.(시23:2)
3.여호와는 ‘영혼을 소생시키고 의의길로 인도하신다.’(시23:3)
4.여호와는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키신다.’(시23:4)
5.여호와는 ‘원수 앞에서도 상을 주시고 잔이 넘치게’ 하신다.(시23:5)
6.여호와는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평생 나에게 주신다.’(시23:6)
1여호와는 나의 목자
다윗은 ‘여호와는 나의 목자이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라고 고백합니다.(시23:1) 다윗의 인생을 되짚어 보면, 사울에게 쫓겨다니고, 아내와 관계, 자식들의 다툼, 간음, 배신... 어느 것 하나 우리가 부러워할 만한 것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다윗은 ‘내게 부족함이 없다’고 고백합니다. 그 이유는 ‘여호와가 나의 목자가 되시니’라고 합니다.
2.푸른 풀밭에
여호와는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고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십니다.(시23:2) 양이 목자를 믿고 따르는 것처럼 여호와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은 세상이 요구하는 삶의 모습에 전전긍긍하지 않고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을 삶의 목표로 삼습니다. 그런 사람의 삶에는 세상이 알 수 없는 ‘푸른 풀밭과 쉴만한 물가’가 주어집니다.
3.영혼을 소생시키고
여호와는 우리의 ‘영혼을 소생시키고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시23:3) 사람들은 겉으로 보이는 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평가하지만 그 사람의 삶의 본질인 ‘영혼의 불안’ 문제가 해결되지 못한 사람은 ‘죽음의 골짜기’에서 살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사람은 그런 근본적인 ‘영혼의 문제’를 해결 받은 삶을 삽니다.
4.지팡이와 막대기로
여호와는 우리를 ‘사망의 골짜기에서도 지팡이와 막대기로 지키십니다.’(시23:4) 해(害)를 두려워 하지 않는다는 말은 어떤 해로운 일이나 불행(Ungluck)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느니라’(요10:11)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5.잔이 넘치게
여호와는 우리에게 ‘원수 앞에서도 상을 주시고 잔이 넘치게’ 하십니다.(시23:5)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유대교와 로마의 거대한 세력 앞에서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들의 신앙을 지켜나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는 자본주의 이데올로기를 신처럼 따르면서 ‘목자’를 의지하지 않고도 ‘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6.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
여호와는 당신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평생 우리에게 주십니다.’(시23:6) 선함은 ‘토브’인데 가장 좋은 것을 주심, 가장 좋은 길로 인도하심, 보시기에 좋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삶이 항상 평탄하기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당신의 인자하심으로 우리의 모든 실수와 잘못과 역경들을 아름답게 바꾸어 주십니다.
(작성: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