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숙이와 용우가 사는 집 마당에 있는 장독대의 모습을 매월 1일에 찍습니다^^"

숨206-초록 세상

예배모임 들꽃교회............... 조회 수 21 추천 수 0 2024.04.27 21:43:53
.........

206-206-20240414_135517-1.jpg

206-Cap 2024-04-27 21-28-20-828-2.jpg
206-Cap 2024-04-27 21-28-23-983-3.jpg

206-Cap 2024-04-27 21-28-26-866-4.jpg

206-Cap 2024-04-27 21-28-30-433-5.jpg

206-Cap 2024-04-27 21-28-33-167-6.jpg
206-Cap 2024-04-27 21-28-36-383-7.jpg

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상호내주(요15:1-8)

2024.4.28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설교 요약>

1.포도나무는 가지치기를 잘해야 좋은 열매를 거둔다.(요15:1-2)

2.가지가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나무에 잘 붙어 있어야 한다.(요15:3-4)  

3.예수님과 내가 상호내주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요15:5)

4.예수님과 상호내주하지 않는 가지는 잘려 버려지고 불살라진다.(요15:6)

5.예수님과 상호내주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대로 이루어진다.(요15:7)

6.예수님과 상호내주하면 열매를 많이 맺고 아버지께 영광이 된다.(요15:8)

 

1.가지치기 

포도나무는 가지치기를 잘해야 좋은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요15:1-2) 한번이라도 농사를 지어본 사람이라면 좋은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서는 과일 나무의 경우에 가지치기, 토마토나 오이는 새순을 사정없이 잘라내야 한다는 것을 잘 알 것입니다. 가지치기를 하지 않으면 열매가 크지 않고 맛이 들지 않아서 상품성이 없어집니다.

 

2.풍성의 원리

가지가 좋은 열매를 맺으려면 나무에 꽉 붙어 있어야 합다.(요15:3-4) 가지는 나무를 통해서 영양분을 공급받기 때문에 나무를 의지하면 의지할수록 더 좋은 열매를 맺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합니다. ‘있는 자는 받을 것이요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막4:25) 이것이 하나님 나라의 풍성의 원리입니다. 

 

3.상호내주

예수님과 내가 상호내주(相互內住, περιχορησι?)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요15:5) ‘페리코레시스’라는 그리스어의 번역인 상호내주는 삼위일체를 설명할 때 나온 개념입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아들과 영이, 그리고 영과 아버지가 서로 독립적이면서 서로에게 침투하여 신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의 본질’입니다. 

 

4.머물어야

예수님과 상호내주하지 않는 가지는 잘려 버려지고 불살라집니다.(요15:6) 안에 ‘거한다.’는 단어를 다른 성경은 ‘머문다.’라고 번역했는데 그것이 더 적절합니다. 어떤 ‘실체’가 서로의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말’(어떤 의미, 형태)가 서로의 안에 머무는 것입니다. 그런 상태를 관상(觀相contemplative)이라하고 일치(一致)라고 합니다. 

 

5.일치의 기도

예수님과 상호내주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 대로 이루어집니다.(요15:7) 일치 상태가 되면 하나님의 영과 내가 둘이 아니고 하나이기 때문에 딱히 무엇을 요구하고 말고가 없는 상태가 됩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은 구하지 않아도 주어지고 나에게 필요 없는 것은 생각 자체가 나지 않으니 따로 구할 수도 없습니다.

 

6.하나님께 영광

예수님과 상호내주하면 열매를 많이 맺어 하나님께 영광이 됩니다.(요15:8)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생명을 풍요롭게 누리는 일이기에 열매를 많이 맺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생명의 깊이로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상호내주는 구원의 신비이고 은총의 신비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이유이고 삶의 깊이입니다. (작성-최용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2 예배모임 숨239 -혼란스런 탄핵정국 재빠르게 수습되길 file 들꽃교회 2024-12-14 3
1671 예배모임 숨238 -자고나니 이세상이 뒤집어질 뻔했었네 file 들꽃교회 2024-12-07 8
1670 예배모임 숨237-물과땅이 꽁꽁얼어 겨울다운 날씨로다 file 들꽃교회 2024-11-30 7
1669 예배모임 숨236-김장김치 쭉쭉찢어 수육한점 돌돌마네 file 들꽃교회 2024-11-23 11
1668 예배모임 숨235-풍성하게 결실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네 file 들꽃교회 2024-11-17 10
1667 예배모임 숨234-산국향기 가득하고 빨간단풍 그윽하네 file 들꽃교회 2024-11-09 7
1666 예배모임 숨233-십일월은 낙업떨군 나무처럼 썰렁하네 file 들꽃교회 2024-11-02 6
1665 예배모임 숨232-코스모스 하늘보고 흔들흔들 춤을춘다 file 최용우 2024-10-26 6
1664 예배모임 숨231-가는가을 오는겨울 길목에선 상강이네 file 들꽃편지 2024-10-19 14
1663 예배모임 숨230-오랫동안 기다렸네 한국인의 노벨문상 file 들꽃교회 2024-10-12 9
1662 예배모임 숨229- 너무더워 너무추워 순식간에 뒤집어져 file 들꽃교회 2024-10-06 6
1661 예배모임 숨228 -곡식들의 찬양소리 가을들판 가득하네 file 들꽃교회 2024-09-28 8
1660 예배모임 숨227-밤과낮이 똑같은날 오늘부터 진짜가을 file 들곷교회 2024-09-21 10
1659 예배모임 숨226-한가위라 대보름달 온세상이 풍성하네 file 최용우 2024-09-15 9
1658 예배모임 숨225-대지위에 맺힌이슬 곡식과일 맛들이네 file [2] 들꽃교회 2024-09-07 9
1657 예배모임 숨224-하얀구름 뭉개뭉개 피어나는 가을하늘 file 들꽃교회 2024-08-31 7
1656 예배모임 숨223-풀벌레들 사랑구애 세레나데 요란하네 file 들꽃교회 2024-08-24 9
1655 예배모임 숨222-처서에는 찬바람에 모기입도 삐뚫어져 file 들꽃교회 2024-08-17 8
1654 예배모임 숨221-한낮에는 펄펄끓고 새벽에는 이불찾네 file 들곷교회 2024-08-10 15
1653 예배모임 숨220-여름기세 등등한데 벌써입추 가을문턱 file 들꽃교화 2024-08-03 11
1652 예배모임 숨219-여름의 한 가운데에서 file 들꽃교회 2024-07-27 17
1651 예배모임 숨218 -긴 장마가 계속되고있습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7-20 14
1650 예배모임 숨217-초복입니다. file 들곷교회 2024-07-13 24
1649 예배모임 숨216-소서 file 들꽃교회 2024-07-06 12
1648 예배모임 숨215-독서삼여 file 들꽃교회 2024-06-29 14
1647 예배모임 숨214-눅눅합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6-22 11
1646 예배모임 숨213-하지 file 들꽃교회 2024-06-15 17
1645 예배모임 숨212-망종 file 들꽃교회 2024-06-08 12
1644 예배모임 숨211-평범한 나날들 file 들꽃교회 2024-06-01 13
1643 예배모임 숨210-삼위일체주일 file 들꽃교회 2024-05-25 9
1642 예배모임 숨209 -평화를 위한 기도 file 들꽃교회 2024-05-18 14
1641 예배모임 숨208-어버이주일 file 들곷교회 2024-05-11 14
1640 예배모임 숨207-어린이주일 file 들꽃교회 2024-05-04 19
» 예배모임 숨206-초록 세상 file 들꽃교회 2024-04-27 21
1638 예배모임 숨205-곡우입니다 file 들꽃교회 2024-04-20 10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083 세종특별시 금남면 용포쑥티2길 5-7 (용포리 53-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