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믿음과 사랑 (요일5:1-6)
2024.5.5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예수님을 믿는 자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서로 사랑한다.(요일5:1절)
2.하나님 사랑은 하나님 명령(율법)을 지키는 것으로 알 수 있다.(요일5:2절)
3.하나님 사랑은 명령을 지키는 것인데 그것은 힘들지 않다.(요일5:3)
4.하나님의 자녀라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한다.(요일5:4)
5.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사람은 세상을 이긴다. (요일5:5)
6.예수님이 물과 피로 오신 것을 진리이신 성령님이 증언한다.(요일5:6절)
1. 하나님의 자녀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요일5:1) 같은 부모에게서 나온 자녀들을 형제와 자매라고 부르듯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모두 형제와 자매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서로 사랑합니다. 마음이 들지 않아도 사랑합니다. 만약 서로 사랑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2. 계명을 지킴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사랑한다는 것을 무엇으로 알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명령(계명)을 지키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요일5:2) 명령을 지켜야 된다고 하는 것을 성수 주일, 철야기도, 새벽기도, 헌금, 봉사 같은 헌신과 열심으로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은 오히려 자기의(義), 즉 율법이 됩니다.
3. 믿음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그분의 명령을 지키는 것인데, 그것은 지킬 수 없을 만큼 힘들지 않습니다.(요일5:3) 왜냐하면 억지로 지켜야 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저절로 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도 할례나 선행이 아니라 믿음이었습니다. 바울도 믿음만이 유일한 길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렇게 믿음을 강조합니다.
4. 믿음과 사랑의 능력
하나님의 자녀라면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고 승리합니다.(요일5:4) 믿음으로 세상을 이긴다는 것은 ‘믿는 자는 사랑합니다.’(요일5:1)입니다. 믿음과 사랑이 하나로 연결됩니다. 사랑의 능력이 곧 세상을 이기는 힘입니다. 자신의 믿음이 어느 정도 깊이로 들어왔는지 알고 싶다면 나에게 사랑의 능력이 얼마나 나타나는지를 보면 됩니다.
5. 세상을 이기는 자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는 사람은 세상을 이깁니다. (요일5:5) 왜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으면 세상을 이깁니까?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라. 아들이 있는 자에게는 생명이 있고 하나님의 아들이 없는 자에게는 생명이 없느니라.’(요일5:11-12)
6. 영지주의
예수님이 물과 피로 오신 것을 진리이신 성령님이 증언합니다.(요일5:6) 물과 피는 ‘인간의 속성’을 가리킵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적인 속성만 있고 인성은 없다고 주장하였습니다. 자본주의도 자본이라는 이념과 메커니즘만 두드러지고 사람과 그 삶이 그림자 취급을 받는 것이 일종의 영지주의입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