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거듭남(요3:1-15)
2024.5.12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악>
1.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니고데모가 밤중에 찾아왔다.(요3:1-2)
2.예수님은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신다.(요3:3-5)
3.예수님은 ‘육으로 난것은 육, 영으로 난것은 영이’라고 하신다.(요3:6-7)
4.예수님은 ‘바람부는 것 같이 성령도 그러하다’고 하신다.(요3:8-10)
5.예수님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고 하신다.(요3:11-12)
6.예수님은 ‘십자가 사건이 영생을 얻게 할 것’이라고 하신다.(요3:13-15)
1.니고데모의 방문
예수님의 ‘표적’을 보고 니고데모가 밤중에 찾아왔습니다.(요3:1-2)유대인들이 하나님에 대해 말할 때 가장 중요한 증거는 ‘표적’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도 표적을 보여달라고 했고(마12:38) 바울은 유대인은 표적을 구한다(고전1:22)고 했습니다. 요즘도 어떤 목사가 병을 낫게 한다던가 하면 표적이 나타났다며 사람들이 몰려갑니다.
2.물과 성령으로 가듭나야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천국에 들어간다고 하십니다.(요3:3-5) 표적과 업적과 기적 같은 현상에 묶여 있는 니고데모는 당혹스러웠습니다. 물은 ‘물세례(침례)’를 의미하고 성령은 ‘성령세례’입니다. “너희가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침례)를 받고 성령을 선물로 받으라!”(행2:38)
3.영으로 난 것은 영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육으로 난 것은 육, 영으로 난 것은 영이’라고 하십니다.(요3:6-7) 니고데모는 ‘물세례’는 알 것 같은데 ‘성령세례’는 몰랐습니다. 성령세례는 구원의 순간에 하나님의 영이 믿는 신자를 예수님과 연합시키고 예수님의 몸 안에서 다른 믿는 자들과 연합시키는 작업이며, 그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
4.바람같은 성령님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바람이 부는 것 같이 성령도 그러하다’고 하십니다.(요3:8-10) 당시 사람들은 바람은 보이지 않으나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지구상에서 벌어지는 가장 신비로운 현상으로 생각했습니다. ‘바람’과 ‘성령’은 똑같은 프뉴마(πνε?μα)입니다. 유대인들이 쓰는 히브리어 ‘루아흐’도 바람과 ‘영’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5.지식과 믿음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나는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한다’고 하십니다.(요3:11-12) 지식은 ‘아는 것을 말하고 본 것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사람들이 증명된 세상의 지식도 잘 받아들이지 않는데 세상의 지식을 초월한 ‘하늘의 지식’을 어떻게 잘 받아들이겠는가? 그래서 믿음이 필요한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6.영생의 복음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십자가 사건이 영생을 얻게 할 것’이라고 하십니다.(요3:13-15) 거듭남의 핵심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하나님 나라와 하늘의 일이 온전하게 드러났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통해서만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있고(요3:3) 하늘의 일을 믿을 수 있고(요3:12) 거듭날 수 있습니다.
(글: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