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외모와 중심 (삼상16:1-13)
2024.6.16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하나님은 이새의 아들 가운데 ‘한 왕’을 보셨다 하십니다.(삼상16:1)
2.사무엘은 베들레헴에 가서 이새의 아들들을 만납니다.(삼상16:2-5)
3.사무엘은 ‘사람의 외모를 보고’ 한 왕을 찾으려 합니다.(삼상16:6-9)
4.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고’ 한 왕을 찾겠다고 하십니다.(삼상16:10-11)
5.하나님은 다윗을 보고 한 왕으로 기름을 부으라고 합니다.(삼상16:12)
6.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고 여호와의 영에 크게 감동되었습니다.(삼상16:13)
1.하나님의 선택
하나님은 ‘이새의 아들들 가운데 ‘한 왕’을 보셨다’ 하십니다.(삼상16:1) 준수한 외모를 가진 사울은 겸손하고 성실하고 충성되고 용기있는 자였지만 그러나 왕이 된 이후로 사무엘의 영적인 자리까지 탐하는 자가 되었다가 하나님의 버림을 받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사울 대신 들판에서 양을 치는 무명의 목동 ‘다윗’을 주목하셨습니다.
2.사무엘의 순종
사무엘은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하여 베들레헴에 가서 이새의 아들들을 만납니다.(삼상16:2-5) 이스라엘의 왕인 사울 대신 다른 사람을 왕으로 세우려는 계획은 ‘반역’에 해당하는 일이라 매우 위험한 일이고 아무리 영적인 카리스마가 뛰어났던 사무엘이라 해도 목숨을 내놓고 해야 하는 일이지만, 사무엘은 순종하여 베들레헴으로 갔습니다.
3.외모
사무엘은 ‘사람의 외모를 보고’한 왕을 찾으려 합니다.(삼상16:6-9)사무엘이 심사숙고 끝에 외모가 출중한 사울을 왕으로 세웠으나 그 시도는 실패로 끝났습니다. 오늘날 사회를 ‘외모중심’사회라 합니다. 외모는 얼굴이나 몸만 아니라 학력이나 부모의 재력이나 배경까지 모두 외모입니다. 교회도 외모를 꾸미는 일에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4.중심
하나님은 ‘사람의 중심을 보고’ 한 왕을 찾겠다고 하십니다.(삼상16:10-11) 다윗이 쓴 시편23편을 보면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라고 찬양합니다. 다윗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한 참된 신뢰에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다윗에게서 그것 하나만 보셨습니다. 그것이 사람을 살리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입니다.
5.기름부음과 훈련
하나님은 다윗을 보고 한 왕으로 기름을 부으라고 합니다.(삼상16:12) 사무엘이 다윗을 ‘안수’한 순간 왕이 된 것이 아닙니다. 기름 부음을 받고 대략 15년간 혹독한 훈련을 받은 후에 왕위에 오릅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는 과정도 비슷합니다. 구원은 ‘은혜’로 받지만 그것은 ‘공짜’가 아닙니다. 영적 성숙을 위한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6.여호와의 영
다윗은 기름 부음을 받고 여호와의 영(Spirit of Yahweh)에 크게 감동되었습니다.(삼상16:13) 여호와의 영에 감동되었다는 말은 여호와와 친밀한 관계를 누린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라는 뜻의 ‘임마누엘 신앙’입니다. 성령강림 이후엔 ‘여호와의 영’이신성령님을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사는 ‘성령 충만한 삶’을 말합니다.
<정리: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