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생명의 양식(요6:24-25)
2024.8.4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오병이어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수를 찾는다.(요6:24)
2.사람들은 모세가 광야에서 먹었던 ‘양식’을 구한다.(요6:25-32)
3.예수님은 ‘땅의 양식’이 아니라 ‘하늘 양식’을 먹으라 하신다.(요6:33-34)
4.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양식)이다’라고 하신다.(요6:35)
5.예수님은 ‘내게 오면 절대로 주리지 않는다’라고 하신다.(요6:35)
6.예수님은 ‘나는 믿으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신다.(요6:35)
1.표적신앙
오병이어 사건을 경험한 사람들이 예수를 찾습니다.(요6:24-25) 유대인들은 ‘표적’을 찾는 민족인데 예수님에게서 그것을 보았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초자연적 기적과 축복을 추구하는 신앙은 ‘표적신앙’이며 ‘표적신앙’의 목표는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머리속에는 온통 오병이어로 배불렀다는 사실만 있었습니다.
2.썩는 양식
예수님을 찾은 사람들은 모세가 광야에서 먹었던 ‘양식’을 예수님에게서 찾습니다.(요6:26-32) ‘경제 문제를 화끈하게 해결해 주면 당신을 인정하겠다.’ 그러나 경제 문제가 해결되면 세상은 평화로워질까요? ‘경제 문제’는 ‘썩는 양식’입니다. 세상은 온통 음식을 입안으로 쑤셔 넣는 ‘먹방’을 통해 대리만족을 느끼며 미쳐가고 있습니다.
3.하늘 양식
예수님은 ‘땅의 양식’뿐만 아니라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하늘 양식’을 먹으라고 하십니다.(요6:33-34) 우리 몸은 몸에 필요한 ‘칼로리’를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도 칼로리가 필요한데 그것을 ‘에네르기(Energie)’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하늘 양식을 ‘은혜’라고 번역합니다.
4.생명의 떡
예수님은 ‘나는 생명의 떡(양식)이다’라고 하십니다.(요6:35) 세상 사람들은 “예수 믿는다고 실제로 밥이 나와요, 떡이 나와요, 술이 나와요, 돈이 나와요?”라고 묻습니다. 진리가 모든 사람에게 명확하게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선택된 사람들은 예수님이 ‘생명의 양식’이라는 사실을 붙들고 이 혼란스러운 현실을 ‘은혜’롭게 삽니다.
5.주리지 않는다
예수님은 ‘내게 오면 절대로 주리지 않는다’라고 하십니다.(요6:35) 주리지 않는다는 말은 ‘배고프지 않는다’뜻입니다. 사람은 육신적인 배고품만 해결되면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영혼의 갈급함과 굶주림이 더욱 심각합니다. 그것을 ‘결핍’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만 영혼이 채워지고 세상을 만족스럽게 살 수 있습니다.
6.목마름
예수님은 ‘나는 믿으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십니다.(요6:35)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 돈 없는 자도 오라. 너희는 와서 사 먹되 돈 없이 값없이 와서 포도주와 젖을 사라”(사 55:1).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계22:17)
정리: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