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하늘의 지혜 (약3:13-18)
2024.9.22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1.야고보는 지혜있는 자는 그 지혜를 보여달라고 한다.(약2:13)
2.야고보는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지혜는 거짓이라고 한다.(약2:14)
3.야고보는 그 지혜는 하늘지혜가 아니고 정욕귀신의 것이라 한다.(15)
4.야고보는 시기,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악한 일이 있다고 한다.(16)
5.야고보는 하늘의 지혜는 성결, 화평 관용 양순, 긍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다고 한다.(약2:17)
6.야고보는 화평케 하는 자들은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한다.(약2:18절)
1.똑똑한 사람들
야고보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율법주의자들(바리새인)’과 ‘니골라당’(구원파)의 싸움이 격화되자 “스스로 지혜 있다고 하는 자가 누구냐? 그 지혜를 보여라”고 합니다.(약3:13) 그들의 싸움은 ‘진리 논쟁’이 아니고 자신들의 안위를 위한 감정적인 밥그릇 싸움인데도, 스스로 자기들이 더 믿음이 있고 지혜롭다고 떠들었습니다.
2.가짜 지혜
야고보는 주장에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그것은 ‘거짓 지혜’라고 합니다.(약3:14) 야고보 공동체는 신앙은 사라지고 인간적인 방식의 자리 다툼과 싸움만 가득했습니다. 한국교회에도 총회장, 감독, 각종 선거에서 교권을 잡기 위해 싸우다 밀리면 세상 법정에 고소를 합니다. 허울만 믿음이지 실제로는 정욕에서 나온 지혜, 꼼수입니다.
3.정욕의 지혜
야고보는 싸움과 다툼을 일으키는 지혜는 하늘 지혜가 아니고 정욕과 귀신의 지혜라고 합니다.(약3:15) 정욕은 ‘헤도나이’인데 이것들은 욕심을 내고, 살인하고, 시기하고, 싸우고, 분쟁을 일으키고, 자기의 이익을 구합니다.(약3:16) 그런 정욕은 사리사욕에 따라서 움직이며 분쟁과 싸움을 즐기며 파벌과 정략이 교회 안에 판을 치게 됩니다
4.시기와 다툼
야고보는 땅의 지혜에서는 시기와 다툼과 혼란과 악한 일이 나온다고 합니다.(약3:16) 위에서 내려오지 않은 지혜는 ①땅 위의 것, ②정욕의 것, ③귀신의 것입니다. 한마디로 ‘세속적 욕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사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혼란’과 ‘다툼’입니다. 2천 년이 지난 오늘 우리에게도 딱 들어맞는 분석입니다.
5.하늘의 지혜
야고보는 하늘의 지혜는 ①성결, ②화평 ③관용 ④양순, ⑤긍휼, ⑥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⑦편견없음 ⑧거짓 없음이라고 합니다.(약3:17)
바울이 말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와 비슷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는 지혜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혜의 근본이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그 지혜의 원천은 하나님이시며 그것이 생명의 근원입니다.
6.화평과 의
야고보는 화평케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의의 열매를 거둔다고 합니다.(약3:18) 그리스도인은 하나님과의 사이에 깨진 화평(평화)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회복되었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느끼는 평화의 깊이 만큼 의의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하늘의 지혜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셔야만 우리의 일상에서 현실이 됩니다.
정리: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