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기다림(시25:1-6)
2024.12.1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요약>
1.다윗은 “여호와여!”하고 부릅니다.(시25:1)
2.다윗은 “내 영혼이”라고 합니다.(시25:1)
3.다윗은 “주를”이라고 합니다.(시25:1)
4.다윗은 “우러러 본다”고 합니다.(시25:1)
5.다윗은 주를 의지하였다고 합니다.(시25:2-3)
6.다윗은 주의 도와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시25:4)
1. 여호와여!
다윗은 “여호와여!”하고 부릅니다.(시25:1)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맺은 언약 관계로 계시된 이름입니다. 다윗은 안팎으로 우겨쌈을 당하는 고통을 받으면서도 자신이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하나님 한 분만을 앙망하는 소망을 담아서 “여호와여!” 하고 그 이름을 목놓아 부릅니다
2. 내 영혼이
다윗은 “내 영혼이”라고 합니다. ‘영혼’은 하나님과 교통하는 통로입니다. 영혼이 맑고 건강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잘 깨달아지고, 기도도 아름답게 올려집니다. 한 인간의 아름다움은 육체에 있지 않고 영혼의 아름다움에 있습니다. 한 인간의 가치는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의 영혼이 얼마나 맑고 선한가에 달려 있습니다.
3. 주를
다윗은 “주를”이라고 합니다. ‘주’라는 하나님의 이름은 만유의 주재, 통치자이심을 드러냅니다. 모든 존재하는 것들은 주님의 덕을 입어 창조되었고, 그분이 붙들고 계심으로 존재가 지탱됩니다. 그래서 신앙은 자신의 생명을 지탱하고 계시는 주님이 우리의 유일한 주인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복(至福)의 삶이 우리의 행복이 됩니다.
4. 우러러 봄
다윗은 ‘우러러보나이다.’(시25:1)라고 합니다. 표준새번역 ‘주님,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립니다.’ 히브리어 직역성경 ‘여호와 당신께 내 영혼을 들어 올립니다.’ 여기에서 ‘우러러본다, 기다립니다, 들어올립니다’는 영혼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표현한 말입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임재(臨在,presence)를 간절히 사모한다는 뜻입니다.
5. 부끄럽지 않게
다윗은 자신은 주를 의지하였으니 원수들과 비교하여 부끄럽지 않게 해달라고 합니다.(시25:2-3) ‘내가 주를 굳게 믿습니다. 내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게 하시고, 원수들이 내게 으스대지 못하게 해 주소서. 주님께 희망을 두고 사는 사람은 누구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배신하는 자들은 부끄러움을 당할 것입니다.’
6. 가르쳐 달라고
다윗은 주의 도와 길을 가르쳐 달라고 합니다.(시25:4) 모든 좋은 것이 그 분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시련과 어려움이 닥칠 때 하나님을 의지하야 합니다. 하나님을 우러러 바라보고 삶의 모든 기대와 소망을 그 분께 두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가 무엇인지를 경험하게 됩니다. 다윗처럼 ‘가르쳐 달라’고 매달려야 합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