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부활과 재림 (고전15:19-26)
2025.4.20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1.바울은 부활을 모르면 우리가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한다.(19)
2.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열매가 되셨다고 한다.(20)
3.바울은 아담 안에서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았다고 한다.(21-22)
4.바울은 재림(강림)때 그리스도, 죽은자, 산자가 삶을 얻는다고.(23)
5.바울은 통치자와 권세자와 능력자를 멸하신다고 한다.(고전15:24)
6.바울은 원수들을 발아래 둘때까지 왕노릇 하신다고 한다.(25-26)
1. 부활 신앙
바울은 부활을 모르는 그리스도인들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들이라고 합니다.(고전15:19) 부활 신앙이 없으면 그리스도교 신앙 자체가 무너집니다. ‘그리스도께서 만일 다시 살아나지 못하셨으면 우리가 전파하는 것도 헛것이요 또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고전15:14) 부활을 모르고 종교 생활만 하면 그는 불쌍한 사람입니다.
2. 선취된 부활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다고 합니다.(고전15:20) 부활이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임사’가 아닙니다. 부활은 전혀 다른 형태로의 변화인데 그것을 ‘부활체’라고 합니다. 죽은 사람들 가운데 예수님이 가장 먼저 ‘부활체’가 되신 것입니다. 종말에 완성될 부활이 예수를 통해 선취(先取)되었습니다.
3. 아담과 예수
바울은 아담 안에서 죽었고 그리스도 안에서 살았다고 합니다.(고전15:21-22) 아담은 인류를 대표합니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게 된 것처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살아난다.’고 합니다. 죽음에서 ‘살아나는’것이 부활입니다. 우리는 예수를 믿는 사람만 부활한다고 생각하지만 바울은 구원과 부활이 보편적이라고 합니다.
4. 부활과 재림
바울은 예수님이 강림(재림)하실 때,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가 일어났고 차례대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가 일어나고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가 일어나 부활체가 되어 새로운 삶을 얻는다고 합니다.(고전15:23) 그렇게 새로운 신천신지에서 1천년 동안 왕노릇을 하게 될 것입니다.(계20:4-6) 그것을 ‘천년왕국’이라고 합니다.
5. 세상 권세자들을 멸하심
바울은 이 세상 통치자와 권세자와 능력자들을 모두 멸하시고 나라를 하나님께 바친다고 합니다.(고전15:24) 성경은 ‘온 세상은 악한 자의 지배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요5:19) 그의 정체는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계시12:9)입니다. 그는 하늘에서 쫓겨난 타락한 천사 입니다.(겔28:16)
6. 왕 노릇
바울은 원수들을 발아래 둘 때까지 그리스도께서 왕노릇 하신다고 합니다.(고전15:25-26) 맨 마지막으로 멸망 받을 원수는 죽음입니다.죽음(? θ?νατο?)이 죽는 순간이 곧 이 세상이 끝나고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는 종말입니다. 이를 다른 말로는 ‘영생’이라고 합니다. 부활 신앙은 이러한 사실을 믿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최용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