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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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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단비
안혜초
비가 내린다 기다리고 기다린던
은혜의 단비 생명의 단비
향그러운 하늘나라의 축복이 내린다
싱그러운 동쪽하늘의 냄새
뿌리에서 줄기로 줄기에서 잎으로
잎잎이 송이송이 생명의
개가를 외친다 환희를 외친다
땅위에서 땅속에서 공중에서
오,쉬임없이 생명의 작업을 계속하는
나무여 나무여 목마름에
타들어가는 논과 밭의 일용할
우리들의 절대식량
산과 들의 풀잎 풀꽃이여
오늘을 몸짓하는 생명의 찬가여
안혜초
비가 내린다 기다리고 기다린던
은혜의 단비 생명의 단비
향그러운 하늘나라의 축복이 내린다
싱그러운 동쪽하늘의 냄새
뿌리에서 줄기로 줄기에서 잎으로
잎잎이 송이송이 생명의
개가를 외친다 환희를 외친다
땅위에서 땅속에서 공중에서
오,쉬임없이 생명의 작업을 계속하는
나무여 나무여 목마름에
타들어가는 논과 밭의 일용할
우리들의 절대식량
산과 들의 풀잎 풀꽃이여
오늘을 몸짓하는 생명의 찬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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