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가정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제 자신이 게을러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주보를 만듭니다.
2.한 주일동안 해 온 사역을 기록으로 남기고 후원해 주시는 분들께 보고하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3.꼭 필요한 최소한의 부수만 만들어서 매주일 100%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4.우리는 전 세계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전예배>의 전통을 따라서 예배를 드립니다.
5.성서일과(lectionary)는 반더빌트대학교, 전체 예배 구성은 정용섭 목사의 안을 따릅니다.
역설(요9:35-41)
2026.3.15 들꽃교회 주일
전한 사람 -최용우
1.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쫓겨난 고침받은 맹인을 만났다.(요9:35)
2.예수님은 그에게 “인자를 믿느냐?”고 묻는다. (요9:35절)
3.맹인이었던 사람은 “내가 믿나이다”하고 고백한다.(요9:36-38)
4.예수님은 못 보는 사람은 보게, 보는 사람은 못 보게 하신다.(요9:39)
5.바리새인들이 “그럼 우리가 맹인이란 말인가?”하고 반문한다.(요9:40)
6.예수님은 “본다고 하니 너희는 죄인이다.”라고 하신다.(요9:41절)
1. 어이없는 일
예수님이 길 가다가 고쳐주신 맹인은 안식일에 고침(눈 뜸)을 받았다는 이유로 바리새인들에게 쫓겨났습니다. 예수님은 그를 찾아가 만나주셨습니다.(요9:35) 예수님은 쫓아낸 자들 편이 아니라 쫓겨난 자들 편입니다. 그것은 오늘날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사람보다 조직 유지를 더 앞세우며 사람을 내쫓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2. 인자를 믿느냐?
예수님은 안식일에 고침 받았다고 쫓겨난 맹인에게 “인자를 믿느냐?”고 묻습니다.(요9:35) 예수님께 육신의 눈만 고침을 받았는지, 그의 영안까지 열려서 영과 육이 다 고침을 받았는지를 물은 것입니다. 육신의 질병만 고침받은 사람은 눈을 떴으나 여전히 보지 못하는 영맹(영적 맹인)이며, 영맹은 반드시 예수를 버리고 떠나게 됩니다.
3. 내가 믿나이다
맹인이었다가 고침 받은 사람은 예수님에게 “내가 믿나이다”하고 고백합니다.(요9:36-38) 그 고백은 당시에 기득권 세력에서 떨어져 나오겠다는 결단의 고백이었으며, 그가 육안(육체의 눈) 뿐만 아니라 영안이 열려서 그 순간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믿고 고백하고 구원을 받는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4. 보고 못 보고
예수님은 ‘못 보는 선천성 시각장애인은 보게, 보는 바리새인은 못 보게’하는 심판을 하십니다.(요9:39) 인간은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고 눈이 밝아져 선과 악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선과 악의 기준을 ‘율법’을 통해 판단합니다. 그래서 ‘율법’이 눈을 가려 정작 중요한 ‘생명’인 복음은 못 보는 것입니다.
5. 영적 맹인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그럼 우리가 맹인이란 말인가?”하고 반문합니다.(요9:40) 맞습니다. 맹인입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힘들게 일을 했으니 쉬어라는 ‘해방’의 의미로 안식일을 제정하신 것인데 평생 앞이 안 보이는 어둠 속에서 살다가 ‘해방’된 맹인의 ‘안식’을 그들은 못 봅니다. 그저 제도적인 안식만 보니 청맹과니입니다.
6. 알면서도 행하지 않으면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에게 “본다고 하니 너희는 죄인이다.”(요9:41) 바리새인들은 안식일을 철두철미하게 지키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는데, 예수님은 ‘사람이 사람답게 살도록 돕는 일’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하십니다. 못 보면 ‘못 봤으니’ 정상참작 되지만, 본다고(안다고) 하면서 안 했다면 그것은 ‘명백한 죄’라는 것입니다. ⓒ최용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