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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물맷돌............... 조회 수 180 추천 수 0 2026.03.15 21: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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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 편지 3637] 2026년 3월 15일 일요일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할렐루야! 우리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과 영광을 돌립니다. 3월 15일 오늘 남은 시간도 즐겁고 기쁜 시간이 내내 계속되길 간절히 축원합니다. 오늘 이곳 김포의 하늘은 구름으로 가득합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중국의 한 남성이 오리를 손질하던 중 위장에서 10g 상당의 금 조각을 발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후난성에 거주하는 A 씨가 오리를 도축하던 중 위장에서 금 조각을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발견된 금 조각은 소각 테스트를 통해 실제 금으로 확인됐으며, 무게는 약 10g으로, 가치는 약 1만 2000 위안(약 258만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고 합니다..

 

    말수가 적어 조용히 곁에 있어 주는데도 문득 지나치기 쉬운 친구를 닮은, 다른 달보다 유난히 짧은 2월의 어느 날, 그럴수록 더 소중한 존재를 우리는 자주 흘려보냅니다. 휴대폰에서 알람이 몇 번 울리고, 내일의 일정이 갑자기 무겁게 내려앉는 늦은 저녁, 마음 한구석에서 질문 하나가 고개를 듭니다. “나는 과연 이대로 괜찮은 걸까? 어디로 가고 있는 걸까?” 

    꽃샘추위가 스며들던 전철 유리창이 생각납니다. 바깥이 어두울수록 유리에는 제 얼굴이 잘 떠오릅니다. 피곤한 눈, 굳어진 입가, 어딘지 낯선 표정.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 얼굴 위로 터널의 불빛과 도시의 흔들림이 겹쳐 있습니다. 차창은 신기하게도 어느 순간 거울처럼 나를 비추다가도, 곧이어 창처럼 바깥을 내어줍니다. 빛의 방향과 제 처지에 따라 차창은 제게 ‘갇힌 세계’가 되기도 했다가 ‘열림 세계’가 되기도 했다가 이내 ‘열린 세계’가 되기도 합니다. 

    솔직히 삶의 염려가 커질 때면 유리창은 창이 아니라 거울이 되고 맙니다. 바깥은 사라지고, 변변찮은 제 상황을 남의 성취와 비교하는 마음만 또렷해질 뿐입니다. 걱정은 대개 미래에 대한 불안이지만, 우리의 어깨를 더 눌러 앉히는 것은 종종 “내가 누구인가?”라는 흔들림일 때가 많습니다. 내가 누구인지 흐릿해질 때, 삶은 곧바로 “내가 나를 지켜야 한다”는 긴장으로 굳어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긴장이 깊어질수록 우리는 자신을 붙들기보다 ‘자신이 아닌 무엇’에 기대어 서려고 합니다. 인정이든, 성취든, 이름이든 권위든- 내 밖의 어떤 것을 세워 흔들리는 자신을 버텨 보려는 어리석음입니다.(출처 ; 빛과 소금 2026년 3월호에서, 송길원 교수)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라. 하나님께서 너희의 내일 일도 돌보아주실 것이다.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의 것으로 족하다.(마6:34)

 

    ●행복한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희망을 갖는 것, 둘째는 할 일이 있는 것, 셋째는 사랑하는 것이다.(윌리엄 바클레이)

    ●아랫부분은 원치 않으시면 읽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도 나를 칭찬해 주지 않으면 먼저 칭찬을 유도한다

 

    길었던 한파가 수그러들어서인지 외출할 때마다 어르신들 모습이 많이 보입니다. 여전히 무장한 차림새여도 발걸음이나 표정에서 봄을 기다리는 설렘이 느껴집니다. 어제는 동네 공원 벤치에 70대로 보이는 여성 두 분이 앉아 있었습니다.

    “요새는 입맛이 읎어.”

    “난 한참 됐어. 그래도 먹어야 혀.”

    “맞어. 어제는 동태찌개 해 갖구 삼겹살 궈 먹었어. 취나물두 무치구.”

    입맛이 없음에도 반찬을 세 개나 해 드셨다는 어르신은 갑자기 휴대폰을 꺼내더니 옆의 어르신에게 화면을 보여주었습니다. 밥상 사진인 것 같았습니다. 화면을 본 옆의 어르신은 말했습니다. “야, 넌 혼자서도 잘 먹고 산다, 야.”

    입맛이 없다고 말해 놓고 잘 먹고 산다는 말을 들어 머쓱한 건지 아니면 뿌듯한 건지 ‘반찬 세 개 어르신’(편의상 이렇게 칭한다)은 조용히 입맛을 다셨습니다. 그러자 옆의 어르신은 다시 화면을 보더니 말했습니다. “야, 밥을 왜 이렇게 많이 먹냐, 야.” 반찬 세 개 어르신은 반론을 제기했습니다. “아녀. 떠놓긴 했는데 (손가락 끝으로 작은 주먹을 만들며) 요맨큼만 먹었어.”

    대화는 묘하게 엇갈리고 있었습니다. 작가로서의 동물적인 감각을 발휘해 보니, 반찬 세 개 어르신은 자신의 요리 실력을 자랑하고 싶은 눈치였습니다. 비록 입맛이 없더라도, 혼자 차려 혼자 먹는 밥상이라도 한껏 실력을 발휘해 만들어 먹었다는 걸 알리고 싶은 것 같았습니다. 옆의 어르신은 뒤늦게 눈치챘는지 한마디 덧붙였습니다. “야, 엄청 맛있어 보인다, 야.”

    그 말에 반찬 세 개 어르신의 표정이 풀어졌습니다. “에이, 그냥 대충 해 먹는 거지 뭐.” 그러자 옆의 어르신이 거들었습니다. “자기 음식 잘하잖여. 내가 자기 손맛을 알잖여.” 그러자 반찬 세 개 어르신은 드디어 웃었습니다. “후훗.”

    “혼자 그렇게 챙겨 먹고 살게 되질 않어. 잘 허구 사네.”

    연이은 칭찬에 반찬 세 개 어르신은 한껏 해사해진 얼굴로 말했습니다. “내일 밥 먹으러 오든가.”

    몇 걸음 걷지 않았는데 또 다른 어르신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동네 친구로 보이는 두 여성은 팔을 앞뒤로 흔들며 열심히 걷고 있었습니다. 그중 한 어르신이 말했습니다. “아니 그래서, 그 사람이 그날따라 유난히 편해 보이는 거야.”

    “자기가 있어서 그래. 자기가 사람을 편하게 해주잖아.”

    “내가?”

    “응. 자긴 사람들한테 싫은 소릴 안 하잖아. 무슨 말을 해도 그냥 다 들어주고.”

    “아니, 그런가 봐? 내가 사람을 편하게 해주는가 봐? 나 안 그래도 그 소리 많이 들었다?”

    그때, 사람을 유난히 편안하게 해준다는 어르신의 표정이 어떨지 안 봐도 알 것 같았습니다. 이미 봄이겠지.

    젊음과 멀어졌다는 자각이 드는 순간은 많고 많지만, 그중 하나는 아무도 나를 칭찬해주지 않는다는 걸 깨달을 때입니다. 예전에는 어딜 가더라도 잘한다는 소리를 듣고 산 것 같은데 시간이 지날수록 존재감이 희미해집니다. 다들 비슷하겠지, 하고 마음을 다독여보지만 어쩐지 허전한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칭찬을 듣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는가. 칭찬은 용기를 주고, 이만하면 잘살고 있다는 만족감을 전해줍니다. 자존감도 막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칭찬해 주는 사람이 없을 땐 어떡하냐고요? 앞서 말한 어르신들처럼 스스로 칭찬을 유도하면 됩니다. 칭찬을 듣기 위해서는 누군가의 칭찬을 하염없이 기다리는 대신 상대가 맘 편히 칭찬할 수 있도록 친히 멍석을 깔아줘야 합니다.

    오늘은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는데 내 옆줄에 젊은 남녀 두 명이 섰습니다. 그 뒤로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멋지게 차려입은 노파가 섰습니다. 잠시 후 그분은 앞에 선 젊은이들의 등 뒤로 말을 걸었습니다. “대학생들인가 봐?” 두 사람은 어색하게 등을 돌려 대꾸했습니다. “네.”

    그러자 노파는 기다렸다는 듯이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우리 손주들도 대학생인데.”

    두 사람은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어색해하며 미소 지었습니다. 그 반응이 긍정의 신호로 느껴졌는지 노파는 거침없이 대화를 주도해 나갔다. “큰손주는 ** 대학교 다녀. 둘째 손주는 oo 대학교 다니고.”

    청년들이 말없이 웃자, 노파는 말했습니다. “애들이 다 공부 잘했어. 머리가 좋아.” 그 말에 청년들은 대단하다는 듯 “오~” 하는 표정을 지었고, 노파는 기쁜 표정으로 손주들의 자랑을 이어갔습니다. 착한 청년들은 이후에도 노파의 손주 자랑을 인내심 있게 들어 주었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자랑 멍석 깔기 기술을 목격했습니다. 더불어 진정한 외향인의 대화도 구경했습니다. 생전 처음 본 사람에게 손주들이 다니는 대학 이야기까지 한다는 건, 나 같은 내향인으로서는 생각만으로도 얼굴 빨개지는 일입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나도 그 뒤를 잇게 될까. 현재로서는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만약 그때 제가 용기 내서 멍석을 깐다면 옜다, 하고 칭찬 좀 부탁드립니다.(출처 ; [김신회의 매사 심각할 필요는 없지]에서, 김신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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