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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WXkdJc7rJ-U
4월26일 북두칠성을 보고
주님,
오늘 영천 원당의 농가에서 깜깜한 밤하늘에 촘촘히 박혀 있는 별들을 보았습니다. 다른 별자리는 모르나, 어릴 때부터 잘 알고 있던 북두칠성은 바로 제 머리 위 약간 북쪽으로 치우쳐 가장 높은 곳에서 빛나고 있었습니다.
우리가 별을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멀리서만 아름답게 보일 뿐이지 실제로는 태양처럼 불덩어리일 뿐입니다. 그 어떤 대상도 접근을 거부하는 불덩어리입니다. 우리 눈에는 무수한 별들이 하늘을 다 채우고 있는 듯이 보이지만 별과 별 사이 거리는 자그마치 2-3광년이나 됩니다. 북두칠성이라 불리는 일곱 개의 별은 수십 광년, 또는 더 이상 떨어져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도 지구에서 바라보는 북두칠성은 극도로 아름답고 우아하고 경이롭습니다.
신약시대의 사람만이 아니라 구약시대 사람들도, 더 거슬러 올라가 3백만 년 전의 유인원들도 오늘 저와 똑같이 북두칠성을 보았을 우주를 전혀 몰랐던 그들에게 저 별들의 세계가 얼마나 신비롭고 두려웠을지, 그리고 얼마나 아득했을지 상상이 갑니다.
별을 비롯한 우주 전체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지금 저의 삶과 미래를 온전히 맡깁니다.
저처럼 밤하늘 별을, 특히 북두칠성을 보았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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