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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무리 손질

최효섭............... 조회 수 1864 추천 수 0 2003.04.07 17:4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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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마무리 손질

미국의 오랜 시에 “거장의 손이 닿을 때(The Touch of the Master’s Hand)”라는 시가 있다. 경매장에 낡은 바이올린이 있 었다. 3달러까지 부르는 사람이 있고 더 이상은 없었다. 이때 한 노인이 나타나더니 바이올린의 먼지를 털고 마치 보물을 다 루듯 자기의 손수건을 꺼내 구석구석 닦았다. 그리고 현들을 조여 음정을 잡고 연주를 시작하였다. 그 아름다움은 천사의 음악같이 청중을 황홀하게 했다. 한 곡을 끝내고 노인은 감 회 깊은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잘 있었느냐, 내 사랑하는 아 들아. 40년 만에 너를 만져보는구나.” 그리고나서 다시 연주를 시작하였다. 경매는 갑자기 활기를 띠어 결국 이 바이올린은 3 천 달러에 낙찰된다는 내용의 시다. 이 시는 누더기가 된 인간, 죄와 허물로 값없는 인간, 나 같은 죄인에게 거장(Master는 주 님의 뜻으로 사용)의 마무리 손질이 끝났을 때 아주 새로운 가 치가 부여된다는 뜻이다. 하나님의 광선 속에 먼지처럼 드러 나는 인간의 전부를 볼 때 걸작품은 하나도 없다. 오직 필요 한 것은 하나님의 마무리 손질이다. 그리스도의 피로 말끔히 씻음을 받는 일, 만신창이인 나를 하나님의 마무리 손질인 그 리스도의 십자가에 맡겨 용서를 받고 새사람이 되는 길만이 나 의 인생을 걸작품으로 남기는 길이다.

인간과 인생 / 최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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