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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따뜻한............... 조회 수 1042 추천 수 0 2003.11.24 01:06:35
.........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성 프란체스코가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옆에서 울고 있습니다.
프란체스코가 넌지시 물었습니다 "왜들 그렇게 슬퍼하느냐?"
한 제자가 대답했습니다. "섭섭해서 못견디겠습니다."
"너는 그럼 내가 얼마를 더 살았으면 좋겠느냐?"
"지금까지 사신 것 만큼 더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욕심이다." 프란체스코가 다른 제자보고 또 물어보았습니다.
"너는 내가 얼마나 살았으면 좋겠느냐?"
"일년만 더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자 "너는?"하고 또 다른 제자에게도 물었습니다.
"하루만 더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한 시간에 뭘 하려고?"
"선생님과 함께 찬송하며,
하나님 앞에 한 번 더 경건하게 예배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이런 경우를 만났다면 얼마를 더 요구하시겠습니까?
만약에 시간이 더 주어진다면 그 시간을 무엇에 쓸 것입니까?
내 생이 더 연장될 때에 연장된 그 시간은 나에게도 유익하고
남에게도 유익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다면 연장된 그 시간이 오히려 욕이 되어
문제가 더 복잡해지기도 하고 더 불행해지기도 합니다.
사도 바울은 말씀합니다.
'내가 살 것이다. 너희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내가 필요하기 때문에,
괴롭지만 부득불 더 살아야 할 줄로 안다.'
그러나 그는 다시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는 주님 앞에 가서 지내는 것이 소원이다.
이 괴로운 세상을 떠나서 주님 앞으로 가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 간절한 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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