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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을 누리라

나침반............... 조회 수 1059 추천 수 0 2003.12.21 01: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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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먹고 마시며 수고하는 가운데서 심령으로 낙을 누리게 하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나니 내가 이것도 본즉 하나님의 손에서 나는 것이로다 (전 2:24)

정신분석을 처음으로 주장한 오스트리아의 학자 지그문드 프로이드(Sigmund Freud) 박사는 근대 정신의학의 아버지라고 불리웁니다. 인간의 깊은 곳에 잠재되어있는 곳의 봉인을 풀어준 영혼의 발생학자라는 명칭도 듣는데요. 그는 정신분석을 통해 20세기 인류에게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 주었습니다. 꿈의 방언을 해석하고 성의 가면을 벗겨내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이는 세계로 들어올려 찬사와 비난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정신을 분석하는데는 성공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말년에 그의 심장 고동이 불규칙적인 것을 발견한 그의 의사는 지나친 흡연을 중단하라고 진단했습니다. 잠시 금연하는 듯 했으나 다시 피우기 시작하여 후두암 판정을 받고 35회나 수술을 받았습니다. 턱뼈가 없는 상태가 되어도 그는 담배를 끊지 못했습니다. 그의 의사들은 생명이 위험함을 계속 경고했지만 끝내 그 담배를 버리지 못하였습니다. 정신은 분석한 사람이었지만 자신을 정복하는데는 실패했고, 만족을 알지 못했습니다. 자신을 어떤 이들은 박사 논문을 준비하다가 원고를 마치기 일보 직전에 과로사를 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진정한 정복은 과업을 성취하는 것이라기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며 조절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또 열심히 사는 것은 최상의 일이나 자신의 몸을 보살피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넉넉한 마음으로 스트레스 받지 아니하며 수고로 분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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