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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사선(死線)을 넘어

안승렬............... 조회 수 1096 추천 수 0 2004.03.18 18: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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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 크리스마스 전후로 아마존 강에서 배가 침몰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정원보다 더 많은 사람들을 태우고 많은 화물을 적재한 채 항해하다가 배가 기울어져 전복한 것이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구명 조끼를 입지 못해 37명 정도가 익사하고 말았다. 그 배 안에 우리의 동역자인, 바니아 부인이 타고 있었다. 그 부인의 남편은 알코올 중독으로 20년 전에 세상을 떠났다. 네 명의 자녀들을 혼자 키우느라 갖은 고생을 다한 바니아 부인은 여생을 하나님께 바치기로 작정했다. 그 부인은 우리 선교원에서 청소나 궂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자원 봉사로 섬기며 아이들을 돌보고 있다. 교육도 별로 받지 못하고, 특별한 기술도 없는 분이지만,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과 성실과 겸손이 바로 그 부인의 미덕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명절 기간에 자녀들을 방문하겠다고 떠났다가 그러한 사고를 당한 것이다. 평소에 물을 몹시도 무서워하던 분이었다. 전혀 헤엄을 치지 못하기 때문에 물에 빠지면 어떻게 하나 늘 걱정하던 분이었다. 하지만 바니아 부인은 배가 전복되자 구명 조끼를 입고 자기만 살겠다고 발버둥쳤던 것이 아니다. 물을 그렇게도 무서워하던 54세의 나이든 부인이 생명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강변까지 몇 번이나 왔다갔다 헤엄치며 다섯 사람의 목숨을 구했던 것이다. 바니아 부인의 구조 이야기는 방송을 타고 브라질 전국에 알려졌다. 지구촌 한구석의 선교원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봉사하던 바니아 부인을 주님께서 영광의 자리로 올려 주신 것이다.
- 독자에세이/ 안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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