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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하나님 알기

따뜻한............... 조회 수 927 추천 수 0 2004.03.21 19: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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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렸을 때 우리 집은 잘사는 집이 아니었으나 당시 2차 세계 대전으로 폐허가 된 유럽 지방에서 힘들게 살고 있을 친척들을 위해 우리가 가진 것들을 우편으로 보내 주곤 했다.

나는 아버지와 함께 말린 과일과 잼, 견과류 등을 큰 상자에 가득 담고 잘 포장하여 독일에 살고 있는 아버지의 친척들에게 부쳤다.

몇 주 동안 계속해서 소포를 보냈는데, 그것들이 친척들의 손에 제대로 전달됐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러나 아버지께서는 그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셨고, 나는 매번 아버지를 도왔다.

50년이 흐른 후, 나는 프랑스와 독일을 여행하던 중 우연히 수십 년 전 우리가 소포를 보내 주던 친척 집을 지나가게 되었다. 여전히 그곳에 살고 있는 사촌과 몇 마디 대화를 나누다가 2차 세계 대전 때 얘기가 나왔다. 궁금해진 나는 당시 아버지와 내가 보냈던 소포를 받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그는 갑자가 말을 잃었고 한동안 침묵했다. 그가 나를 다시 바라보았을 때는 그의 두 눈에 눈물이 고여 있었다. 그가 간신히 입을 열어 목멘 소리로 대답했다.

“우리는 당신이 보내 준 소포 때문에 살아 남았어요. 그게 없었다면 우리는 이렇게 살아 있지 못했을 겁니다.”

그가 나를 힘껏 포옹하고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전하자 내 눈에서도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마음과 수고가 비로소 가치를 드러내는 순간이었다. 그날 일로 아버지에 대한 나의 신뢰와 존경은 몇 배로 깊어졌다.

하나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우리가 그분을 알면 알수록 더욱더 그분을 신뢰하게 된다. 그것은 마치 길을 안내하는 표지판을 따라 가야 할 길로 걸어가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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