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나의 사랑, 아버지

이은경............... 조회 수 1043 추천 수 0 2004.03.31 17:11:24
.........
나른한 토요일 오후,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로 구립 도서관을 택했다. 어린이를 위한 영화도 보고 어린이 도서실에도 들렀다. 워낙 책 읽기를 좋아하는 큰 아이는 벌써 맘에 드는 책 한 권을 골라 자리를 잡았다. 아직 한글을 다 깨치지 못한 둘째 아이도 많은 책들 속에서 이 책 저 책 골라 보며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들고 있었다. 가만히 그들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벅차 오른다. 그리고 뿌듯함과 함께 떠오르는 사람이 있다.
아버지,
사진첩을 펼치면 공원 꽃밭에서 아버지의 어깨 위에 올라탄 어릴적 내 모습을 많이 보게 된다. ‘태권브이, 마루치아라치, 콩쥐팥쥐 …’ 내가 아버지와 함께 본 영화들이다. 당시엔 그저 공원에 가고, 맛있는 것 먹고, 영화 본다는 것에 들떠서 아버지에 대한 생각을 거의 못해 봤는데 요즘 내 아이들을 보면서 아버지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그때 아버지도 나처럼 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계셨겠지.
지금 내가 아이들한테 하는 모든 것이 다 부모님께 받은 것이다. 아니, 아버지가 주셨던 그 사랑에 비하면 내 사랑은 보잘것없는 것 같다. 오늘도 아버지가 먼저 전화를 하신다. “뭐하니?” 그리 멀리 살지도 않는데 아버지는 자주 전화하신다. 결혼한 지도 벌써 10년, 아이가 둘씩이나 되는 다 큰 딸을 아직도 챙기신다. 부모에게 있어 자식은 늘 그러한 존재인가 보다. 내가 마흔이 되고 쉰이 되어도 아버지에게 있어 늘 귀여운 막내딸일 것이다. 오늘은 내가 먼저 아버지께 전화를 해야겠다.

- 이은경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40 사람 사이에 가장 중요한 것 김형모 2004-03-31 1100
2639 꿀벌의 세계 배훈 2004-03-31 1012
2638 큰 실수와 작은 실수 나카타니 2004-03-31 1266
2637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에게 성 바오로 2004-03-31 1163
2636 우유 두 잔의 가치 윤영준 2004-03-31 1068
2635 도둑과 성인 성 바오로 2004-03-31 850
2634 난 달라 이만재 2004-03-31 898
» 나의 사랑, 아버지 이은경 2004-03-31 1043
2632 하얀 십자가를 달며 보시니 2004-03-31 1751
2631 잘 있거라 고국산하여 어느 전우 2004-03-31 965
2630 유영춘 2004-03-31 1061
2629 하나님의 집 사탄의 집 file 박종순 2004-03-30 1436
2628 나는 독수리이다. file 고수철 2004-03-30 1116
2627 감사합니다. file 김순권 2004-03-30 1803
2626 도피술 file 김의환 2004-03-30 919
2625 감사하며 키운 아들 file 김상북 2004-03-30 1542
2624 처칠의 사랑 표현 file 박상훈 2004-03-30 1098
2623 소부의 소먹이기나 file 박종순 2004-03-30 923
2622 패배의식을 벗어나려면 고수철 2004-03-30 1332
2621 향나무의 향 file 김순권 2004-03-30 1380
2620 칼뱅의 죽음 file 김의환 2004-03-30 1564
2619 등불 김상복 2004-03-30 1151
2618 수위때문에 망친 음악회 file 박상훈 2004-03-30 804
2617 플라스틱 달걀에 담긴 것 file 박종순 2004-03-30 1434
2616 어떤 과학자의 임종 고수철 2004-03-30 1211
2615 에티켓에 얽힌 미담 file 김순권 2004-03-30 686
2614 다이아몬드와 그리스도인의 4C file 김의환 2004-03-30 1410
2613 기독교인의 삶 file 김상복 2004-03-30 1175
2612 십자가 묵상 file 박상훈 2004-03-30 1721
2611 피묻은 십자가 file 박종순 2004-03-30 1962
2610 대통령 따라하기 file 김순권 2004-03-30 945
2609 노련한 두루미 김의환 2004-03-30 964
2608 주님게 사표를 내게 file 김상복 2004-03-30 893
2607 진주조개 file [1] 박상훈 2004-03-30 1216
2606 백아와 친구 file 박종순 2004-03-30 1475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