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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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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배목사님을 만났다. 그분을 뵐 때마다 하나님과 함께 산다는 건 이런 거구나 생각하게 된다.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이 주제로 올랐다. 자연스레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이어졌는데, 순간 ‘만약 하나님이 오늘 나한테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바치라고 하신다면 어떻게 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옆에 있던 남편이 말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힘들겠지만 결단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아요.”
‘앗 이런, 만약 우리 애들이나 나를 달라고 하시면 어쩌려고?’ 순간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하나님이 내게 그런 일을 요구하시지 않을 거라고 전제하고 늘 자신 있게 100퍼센트 순종이니 믿음이니 하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갑자기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나는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수 없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과연 나는 그럴 수 있을까?’ 그 이후로 며칠을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과 내 생각이 달랐다면 어떡하지?’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하면서 겁이 났다. 까닭 모를 눈물만 자꾸 났다.
어느 날 하나님은 늘 그래왔듯이 다시 말씀으로 힘을 주셨다.
에베소서 3장 16절과 20절 말씀을 읽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
‘그래, 주님의 길을 간다는 것. 이것은 내 힘이나 지식, 의지로 되는 게 아니었어.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 내 속 사람을 강하게 하시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 주시는 그분이 나로 그 길을 가게 하시는 거야. 힘들게 느껴지는 건 나 혼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내 속에 계시는 그분을 잊고 살다니 ….’
또 하루를 맞이한다. 어제와 달라진 건 없다. 그러나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 이여림
이런저런 사는 이야기를 하다가 ‘하나님의 뜻에 순종’이 주제로 올랐다. 자연스레 이삭을 바친 아브라함의 이야기로 이어졌는데, 순간 ‘만약 하나님이 오늘 나한테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것을 바치라고 하신다면 어떻게 하지?’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때 옆에 있던 남편이 말했다.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힘들겠지만 결단하는 데 그리 오래 걸리진 않을 것 같아요.”
‘앗 이런, 만약 우리 애들이나 나를 달라고 하시면 어쩌려고?’ 순간 서운한 감정이 들었다. 그러고 보니 하나님이 내게 그런 일을 요구하시지 않을 거라고 전제하고 늘 자신 있게 100퍼센트 순종이니 믿음이니 하는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 갑자기 온몸에 힘이 쭉 빠지면서 나는 더 이상 대화를 이어갈 수 없었다.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했다. ‘과연 나는 그럴 수 있을까?’ 그 이후로 며칠을 하나님의 뜻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과연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고 또 앞으로도 그렇게 살 수 있을까? 지금까지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님과 내 생각이 달랐다면 어떡하지?’ 연약하고 부족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하면서 겁이 났다. 까닭 모를 눈물만 자꾸 났다.
어느 날 하나님은 늘 그래왔듯이 다시 말씀으로 힘을 주셨다.
에베소서 3장 16절과 20절 말씀을 읽는 순간 새로운 세상이 열렸다.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
‘그래, 주님의 길을 간다는 것. 이것은 내 힘이나 지식, 의지로 되는 게 아니었어. 내 속에서 역사하시는 성령님, 내 속 사람을 강하게 하시고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힘 주시는 그분이 나로 그 길을 가게 하시는 거야. 힘들게 느껴지는 건 나 혼자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야. 내 속에 계시는 그분을 잊고 살다니 ….’
또 하루를 맞이한다. 어제와 달라진 건 없다. 그러나 더 이상 혼자가 아니다.
- 이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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