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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은 죄의 증거?

드와이트............... 조회 수 895 추천 수 0 2004.04.25 11: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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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었기 때문에 고통을 받는 것이라는 추론으로 다른 사람을 판단하게 되면 파괴적인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유지니아 프라이스가 쓴 「적절한 답은 없다」라는 책을 보면, 백혈병으로 아이를 잃게 된 어머니에게 어떤 교인이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들의 삶 속에서 가장 중심 되는 자리에 계시기를 원하셨기 때문에 그 아이를 데려가신 것입니다.” 그 어머니가 삶의 우선 순위를 하나님께 내드리지 않았기 때문에 벌을 받게 된 것이라는 뜻이다. 그 어머니는 이 말에 충격을 받고 정신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에이즈 퇴치 협회의 공동 창시자인 낸시 사와야는 자신이 에이즈에 걸렸다는 사실을 안 후에 이렇게 말했다. “나는 항상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었고 그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에이즈 같은 병에는 절대로 걸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착하게 살면 불행을 비껴 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1963년에 내 동생이 의료 선교를 하러 아프리카로 간 일이 있었는데, 18개월쯤 되어 동생은 그곳 사람들에게 죽임을 당했다. 하나님은 선교 사역을 하면 절대로 불행한 일을 당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
이러한 사실들에서 이끌어 낼 수 있는 결론은, “우리가 선한 일을 행하면 절대로 고통을 당하지 않을 것이다”와 “만일 우리가 고통을 당하고 있다면 죄를 짓고 있다는 증거다”라는 견해는 진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러한 잘못된 견해는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훨씬 더한 상처를 안겨 줄 수 있다.

- 「고통, 새로운 삶의 시작」 / 드와이트 칼슨, 수잔 칼슨 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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