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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다스리는 손

케이 아더............... 조회 수 1114 추천 수 0 2004.04.25 11: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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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접실에서 나를 기다리던 데이브 판처 씨는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빼서 손바닥에 올려 주고는 그것을 손가락으로 꽉 움켜쥐었다. “케이, 당신은 이제 이 반지처럼 하나님께 감싸져 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그의 손 안에 두시고 아무도 만지지 못하며, 그 안을 들여다보지도 못하고 그분의 허락 없이는 어떤 것도 할 수 없도록 하셨답니다.” 나는 데이브 씨가 다른 손으로 너무 꼭 쥐어 하얗게 된 주먹을 열어 손가락 사이로 반지를 보려 애를 써 봤지만 헛수고였다. 그 손은 아주 야무지게 쥐어져 있어서 그 어떤 것도 그 안의 반지를 건드리지 못하게 했고, 그 손이 허락하지 않는 한 아무것도 볼 수 없게 했다. 나는 그때 데이브 씨가 가르쳐 주려고 했던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께서 주관하신다!” 이것은 그분께서 모든 것을 다스리시며 이 우주에서 그 어떤 일도 하나님의 허락 없이는 일어날 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 말에 대해, “하나님이 모든 것을 다스린다면, 사람은 겨우 꼭두각시란 말입니까? 모든 것이 그분의 허락이 있어야만 한다면 인간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질 필요가 없겠네요.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했을 뿐이니까요”라고 반기를 드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말의 의미에는 하나님이 다스리지만 인간은 여전히 그의 자유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그에 대해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이 포함되어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이나 천사도, 사탄과 마귀도, 어떠한 삶의 환경도 하나님이 다스리시고 지배하시는 것을 방해할 수는 없다. 하나님은 최고의 권위를 가지고 이 세상을 다스리신다.

- 「하나님의 주권」 / 케이 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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