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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것이라도 점검을 받으라

마크............... 조회 수 865 추천 수 0 2004.04.25 12: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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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인이 맨션아파트를 새로 구입하고서 날아갈 듯 좋아했다. 신축 건물인데다 내부 구조나 사양도 최고급이라 사람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하지만 불과 몇 주도 안 되어 침실을 지날 때 어디선가 삐걱대는 소리가 들려왔다. 별로 심한 소리는 아니어서 참고 지내려고 했지만 신경이 자꾸 쓰였다. 혹시나 해서 시공 회사에 문의를 했더니 “신축 건물에는 으레 그런 소리가 난다구요” 하며 오히려 핀잔을 줄 뿐이었다.
그러나 삐걱대는 소리가 심상치 않자 그녀는 시공사측 사람을 불러 점검을 받았다. 그 사람은 침실 바닥에 구멍을 뚫더니 내부에 철골로 된 지지대가 제대로 시공이 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점검 결과, 침실 바닥과 건물 벽을 이어주는 이음새 부분을 꽉 잡고 있어야 할 여러 개의 철골 지지대가 너무 짧게 시공되어 아슬아슬하게 달랑거리고 있었다. 그 짧은 지지대들이 서서히 한쪽으로 기울어지면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났던 것이다. 만일 그녀가 그 소리를 듣지 못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결국 침실 바닥이 한쪽으로 내려앉았거나 심할 경우 침실 전체가 아래로 붕괴되어 그녀의 목숨까지 위태로웠을 것이다.
이처럼 우리의 삶에도 삐걱대는 부분이 있다면, 그것이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 할지라도 속히 하나님께 점검받아야 더 큰 위험에 빠지지 않는다.

- 「우울증 산책」/ 마크 써튼, 브루스 헨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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