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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가난

김상복............... 조회 수 1100 추천 수 0 2004.10.01 23: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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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이 모두 알만큼 너무 가난하게 사는 한 할머니가 있었다.여러해 전에 하나 밖에 없는 아들이 혼자 미국에 갔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어느날 아는 분이 할머니를 방문해서 아들에 대해 물어 보았다.

“할머니,아들이 할머니께 돈을 좀 보내주시나요?” 할머니는 주저하면서 대답을 했다.“아니오.한달에 한번씩 긴 편지를 써서 보내주기는 하는데 편지와 함께 예쁜 그림을 하나씩 늘 보내 주더군요”.방문객은 아들에 대해 심하게 욕을 좀 해주고 싶었다.그러나 참고는 할머니에게 물어 보았다.“보내 온 그림들을 좀 보여 주실래요?” 할머니는 그 동안에 모아 놓았던 작은 그림들을 자랑스러운 듯이 내보였다.놀랍게도 그것들은 예쁜 그림을 배경으로 그린 은행수표들이었다.그 여러해 동안 할머니는 수표인줄 모르고 쓸데없이 가난한 삶을 살고 있었던 것이다.

혹시 우리도 인생을 쓸데없이 가난하게 살고 있지는 않는가?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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