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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국밥’ 같은 신앙

박호근............... 조회 수 1627 추천 수 0 2005.03.25 11: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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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은 식당에서 ‘따로 국밥’이라는 메뉴를 보고 주인에게 물었다. “따로 국밥이 뭡니까?” 주인은 간단하게 대답해 주었다. 밥과 국이 따로 나오기 때문에 ‘따로 국밥’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크리스천들의 삶이 교회에서의 믿음 따로, 직장에서의 믿음 따로, 즉 ‘따로 국밥의 신앙’임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바꾸어 말하면,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믿음의 이중성은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세상 속에서 주님을 탁월하게 따르지 못하게 하는 원인이 된다.
짐 월리스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의 방식을 보면, 그들은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주장하지만 그 주장을 뒷받침해 줄 삶의 변화는 찾아볼 수 없다”고 했다. 셰익스피어는 “백합꽃이 썩으면 오히려 잡초 썩는 것보다도 더 고약한 냄새를 풍긴다”는 의미 있는 말을 했다.
‘헨리쿠스 단타로’라는 기독교인이 있었다. 그는 십자군 4차 원정 때 군대의 총 지휘를 맡았던 장군이다. 그는 기독교인이었지만, 그의 군대는 이름만 십자군이었지 전혀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지 못했다. 그가 터키를 정복할 때 얼마나 잔인하고 포악하게 행했던지 십자군 원정 이후 터키는 더 이상 복음을 전했던 현장이 아니었다. 그곳에서는 더 이상 기독교인들을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고, 거의 모든 터키인들이 모슬렘으로 개종했다. 그 이유는 헨리쿠스 단타로 장군이 십자군의 이름으로 너무나 잔인한 악행을 많이 저질렀기 때문이다.
이제 결단하자. ‘밥’ 따로 ‘국’ 따로인 이중적인 신앙을 버리고,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를 밖으로 나타내어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크리스천으로 거듭 태어나자!

- 탁월한 왕따 되기 / 박호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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