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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까마귀, 농부

호세............... 조회 수 1528 추천 수 0 2005.03.26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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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 한 마리가 까마귀와 친구가 되었다. 얼마 후 비둘기는 너무도 그럴싸하게 “까욱까욱” 하고 울게 되었다. 비둘기의 모습을 보지 않고 울음소리만 들은 사람들은 모두가 까마귀라고 여길 정도였다. 부지런히 까마귀의 모든 것을 배운 비둘기는 이내 까마귀처럼 솜씨 좋게 도둑질하는 법도 배웠다. 도둑질의 명수라는 까마귀를 스승으로 두었으니 그에 못지않은 제자가 나오는 것은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비둘기는 수많은 밀알들을 훔쳐먹기 시작했다. 밀알뿐만 아니라 밭에 널려 있는 곡식들은 모두 그의 먹이가 되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이 훔쳐먹었기 때문에 마침내 농부들은 도둑질한 장본인을 잡기로 마음먹었다.
농부들의 교묘한 책략을 알지 못했던 비둘기는 결국 힘없이 그물에 걸리고 말았다. 비둘기를 잡은 농부는 비둘기를 맛있게 구워 식탁 위에 올리겠다고 말했다. 비둘기는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용서를 빌었다. 그리고 자기가 “까욱까욱” 하며 울고 곡식을 도둑질하게 가르쳐 준 장본인은 못된 까마귀라고 말했다. 그러자 농부는 이렇게 말했다. “그런 핑계는 소용없어! 만일 네가 다른 비둘기들과 어울려 다녔거나 잠자코 집에 있었다면, 도둑놈이 되지도 않았을 테고 내 먹이도 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넌 까마귀와 다니면서 까마귀의 나쁜 버릇을 배웠다. 그래서 오늘밤 너를 구워먹을 것이다. 나는 네 고기로 내가 잃은 밀알을 보충할 것이다.”
나쁜 사람과 어울려 다니는 분별없는 사람은 비참한 운명을 맞이한다.

- 똑똑한 바보 / 호세 호아킨 페르난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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