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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중국인의 새 지도자 후진타오

이정수............... 조회 수 1782 추천 수 0 2005.05.31 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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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371.13억 중국인의 새 지도자 후진타오

21세기 세계 질서의 또 하나의 중심, 13억 중국인의 새 지도자 후진타오!
중국 공산당 총서기, 국가 주석, 중국 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후진타오!

가난한 찻잎 가게 아들에서 어떻게 오늘 중국 최고 권력자로 부상하였는가? 전문가들은 그 힘은 후진타오가 중국 명문 淸華大 출신으로 지금의 부인 류융칭과 결혼함으로 부인의 외삼촌 중국 공산당 이론지 광명일보 주간 창즈칭을 만남으로 중국 공산당 권력층에 자연스럽게 입문 할 수 있었다는 네포티즘(nepotism; 족벌주의)적 분석도 가능하지만, 그 보다는 후진타오 그 자신이 가진 비범함을 뒤로 감추는 비범함과 끝없는 겸손, 온화한 웃음을 웃을 줄 아는 그의 인간성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에 모두 동의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의하면 "후는 처음에 강력한 정치적 공명심 같은 것은 없었다. 그는 기억력이 좋았고, 상대방으로 하여금 자신의 따뜻함과 성실함을 느끼도록 하는 감화력이 있었다...당 중앙에 있을 때도 동창생들로부터 걸려오는 전화는 꼭 직접 받았고 어려움이 있으면 자기를 찾거나 혹 자기가 없으면 자기 부인을 찾아서 말해두라는 따뜻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고 합니다.

후진타오는 청화대를 졸업하고 중국 서북 감숙성 댐 공사장에서 일류대학교 출신 기술자로서가 아니라 막노동꾼으로 첫 사회 생활을 하였을 때, 인간 관계에 있어서 비범함을 뒤로 감추는 평범함, 신중한 태도, 따뜻한 웃음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그 때 배웠다고 합니다.

후진타오가 처음부터 동년배 중에서 선두 주자는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왕자오궈(王兆國; 현 정치국원 겸 전국인민대표대회 부위원장) 같은 막강한 선두 주자가 있었습니다. 왕은 등소평이 미래의 지도자로 점찍어 천거하였고 등소평의 오른 팔이었던  호요방이 직접 데리고 다니면서 가르쳤던 인물입니다. 그러나 목소리가 컸던 왕는 잘 나가다가 1987년 호요방이 당 원로들에게 미움을 사서 실각하면서 후진타오 뒤로 말려 났습니다. 한 마디로 후진타오는 평범함, 과묵함, 따뜻함으로 끝없이 자기 몸을 낮춤으로 중국 천하를 거머쥔 것입니다.

후진타오의 좌우명은 노자 도덕경 제7장 <身存>인가 봅니다. 하늘과 땅은 그 생명이 길다. 왜? 하늘과 땅은 스스로 오래가려고 발버둥치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성인도 남 앞에 나서지 않는다. 남 앞에서 잘난 척 하지 않는다. 남과 다투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 생명이 오래간다(天長地久 天地所以能長且久者 以其不自生 故能長生 是以聖人 後其身而身先 外其身而身存 非以其無私耶 故能成其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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