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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 들은 유머 몇 가지

이정수............... 조회 수 2945 추천 수 0 2005.06.07 09:4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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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예화 389.요즈음 들은 유머 몇 가지

요즈음 결혼 적령기 여성들이 선호하는 신랑감 영순위는 유머 감각 있는 남자라고 합니다. 유머는 분위기에 맞게, Timely 하게 해야 합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만나는 사람의 수준에 따라 야함과 품위의 수위 조절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 클린턴과 힐러리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둘이 오붓하게 힐러리 고향으로 내려갔습니다. 가는 길에 기름을 넣으려고 주유소에 들렀다가 초라한 주유소 주인을 만났습니다. 가만히 보니 그 남자는 힐러리 중학교 때 동창생이었습니다. 기름을 넣고 가면서 클린턴 하는 소리가 "당신 나한테 고마워 해야돼! 저 동창생과 결혼하였다면 퍼스트 레이디는 커녕 지금쯤 초라한 주유소 아낙네가 되었을 꺼 아냐?" 하였습니다. 그러자, 힐러리 하는 소리가 "천만에요, 오히려 당신이 나한테 감사해야죠, 내가 저 동창생과 결혼하였다면 지금 이 나라 대통령은 바로 저 사람이니까요" 하였습니다.

* 스페인 투우장 사장은 투우가 열린 날 저녁 큼지막한 牛囊(우랑; 쇠불알) 스테이크 먹는 재미가 쏠쏠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탁구 공 만한 스테이크가 올라 왔습니다. 사장은 "이봐, 주방장! 오늘은 왜 이렇게 작아? 누가 먹은 거 아냐?" 하였습니다. 주방장 하는 말이 "아니요! 오늘은 투우사가 죽었거든요" 하였습니다.

* 사이가  참 좋지 않아 분방한지 오랜 교회 집사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 날도 남자 집사는 집에 있기는 싫고 갈 데는 없고 해서 저녁 예배에 나갔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온 남자 집사는 어찌 된 영문인지 여자 집사한테 너무나 잘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날 저녁엔 합방도 하였답니다. 여자 집사 생각에 남편 집사 행동이 너무나 이상하였습니다. 아마 어제 저녁 예배 때 목사님 설교에 큰 감동을 받은 모양이구나 목사님이 무슨 설교를 하셨을까? 궁금하였습니다. 여자 집사는 다음 날 목사님을 찾아갔습니다. 목사님 어제 저녁 무슨 설교를 하셨나요? 목사님 曰, "아, 예. 네 원수를 사랑하라고 하였지요".

* 치매 증상 1. 한 남자가 일요일 아침 결혼식장에 갈 일이 있어 차를 몰고 집을 나섰습니다. 한 참 가다보니 자기가 회사로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참, 오늘 일요일이지! 아이고 깜박했구만, 요즈음 내가 왜 이러지? 자꾸 깜박 깜박한단 말이야, 조심해야지" 하고 차를 돌려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

* 치매증상 2. 한 남자가 휴일에 비디오 테이프를 빌려다 보았습니다. 참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영화 스토리가 자기가 예상한대로 전개되는 겁니다. 이 남자는 아하, 내가 참 대단하구나. 저렇게 유명한 영화 내용이 내 생각대로 전개되는 것을 보니 나도 꽤 머리가 좋은 편이로구나 스스로 자기 자신이 신통하고 대견하였습니다. 그런데 밖에 나갔다가 들어 온 아들놈 하는 말이 "아빠, 이 프로 벌써 몇 번째 보는 거야! 지겹지도 않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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