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반디는 알일 때도 빛을 냅니다.

김필곤............... 조회 수 1859 추천 수 0 2006.02.07 09:26:16
.........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사 60:1)"

도시에서 반딧불을 찾아 보기는 쉽지 않지만 시골에서 사셨던 나이든 사람들은 대부분 반딧불에 대한 향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산으로 둘러싸인 조용한 계곡에 어둠이 밀려오면 마을 이 집 저 집에서 호롱불이 켜집니다. 전기가 없던 시절 조용한 초여름 산골 마을에 정적이 흐르고 어둠이 덮이면 사람들은 이른 저녁부터 잠자리에 들어갑니다. 낮에도 조용하지만 저녁이 되면 동네는 더욱 고요가 흐르고 초여름 저녁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가 정겹게 들려 옵니다.

가끔 잠든 나무를 깨우는 개짖는 소리에 잠 못 이루는 사람들이 동구밖에 나오면 개울가 덤불 속에서 작은 빛이 켜졌다 꺼졌다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이슬처럼 내리는 고요한 어둠을 깨우는 반딧불의 화음입니다. 달빛이 없는 어두운 밤이면 개울이 온통 날아다니는 반딧불로 장관을 이룹니다. 반딧불의 추억은 삭막한 도시 생활에 정서의 샘물이 되어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반딧불이 깜빡거리는 이유는 수컷과 암컷이 서로에게 보내는 신호라고 합니다.

수컷은 센 빛을 깜빡거리고 암컷은 풀이나 나뭇잎에 앉아 약한 빛을 깜빡입니다. 수컷은 암컷의 약한 빛을 발견하면 암컷 곁으로 날아가 짝을 짓습니다. 대부분 전구처럼 빛을 내는 것은 빛과 더불어 열도 냅니다. 그러나 반딧불은 열이 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빛을 찬 빛이라고 합니다. 왜 개똥벌레라고 불렸는지는 모르겠지만 개똥벌레라고 불리는 반디는 발광 세포와 반사 세포로 된 발광 조직이 있는데 발광 세포에서 루시페린이나 루시페라아제라는 물질이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빛을 만든다고 합니다. 만약 반디에 불이 없었다면 반디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을 것입니다. 반디의 가치는 반딧불에 있습니다.

반디는 어른벌레뿐만 아니라 알이나 애벌레나 번데기 때에도 빛을 냅니다. 반디는 알일 때는 빛이 매우 약하고 어른벌레처럼 깜빡거리지는 않지만 날이 갈수록 빛은 세어진다고 합니다. 알에서 나온 애벌레는 물 속에 떨어져 기어다니며 다슬기를 먹고 살지만 여전히 몸에 빛을 간직하고 살아갑니다. 애벌레는 여섯 번이나 허물을 벗어 던지고 추운 겨울이 끝나고 봄비가 내리면 땅을 파고 들어가 방벽에 몸에서 나오는 액체를 발라 방수를 하고 몸을 웅크리고 잠을 잡니다. 이렇게 자고 있을 때도 역시 빛을 냅니다. 이미 몸의 생김새는 번데기로 변했지만 빛은 여전이 나오고 애벌레 때보다 더 밝게 냅니다. 땅속에 들어간지 40일 쯤이 지나면 번데기는 몸을 계속 움직여서 얇은 허물을 벗고 세상에 다시 나옵니다. 이제까지 한 번도 날아 보지 못한 하늘을 날으며 반디는 초여름 어둠을 신선한 빛으로 깨웁니다. 신앙인은 세상의 빛입니다. 어둠을 밝히는 빛이 되어 만난 사람들에게 반딧불같은 추억을 남겨놓고 싶지 않습니까?

-반디는 알일 때도 빛을 냅니다./김필곤목사/열린편지 중에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945 정신적 요새를 허물어야 합니다. 김필곤 2006-02-07 4029
6944 좋은 습관은 좋은 인생을 만듭니다. 김필곤 2006-02-07 4760
6943 고개를 끄덕이면 대화가 부드러워 집니다 김필곤 2006-02-07 1842
6942 어른이 되면 어른 옷을 입어야 합니다. 김필곤 2006-02-07 2514
» 반디는 알일 때도 빛을 냅니다. 김필곤 2006-02-07 1859
6940 힘이 아니라 은혜로 섬기는 삶이 아름답습니다. 김필곤 2006-02-07 3666
6939 맑은 물이 계속 흐르면 탁류라도 깨끗해집니다. 김필곤 2006-02-07 1887
6938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집니다 김필곤 2006-02-07 1824
6937 조금 늦어도 바르게 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김필곤 2006-02-07 2385
6936 아름 다운 기억 하나만 가져도 인생은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김필곤 2006-02-07 2538
6935 지속적으로 내리는 햇빛이 나무를 건강하게 합니다. 김필곤 2006-02-07 2224
6934 핵심 가치를 붙들어야 합니다. 김필곤 2006-02-07 1945
6933 큰 소리는 큰 메아리를 만들어 냅니다. 김필곤 2006-02-07 1349
6932 목표가 분명할 수록 길은 선명하게 보입니다. 김필곤 2006-02-07 2820
6931 부분을 전체로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김필곤 2006-02-07 1717
6930 사명으로 사는 사람의 끝이 아름답습니다. 김필곤 2006-02-06 3442
6929 빛이 있는 곳에는 어둠이 머물 수 없습니다 김필곤 2006-02-06 2779
6928 홍해 고속도로 고요한 2006-02-04 2203
6927 [지리산 편지] 장준하 선배를 기리며 김진홍 2006-01-31 2272
6926 [지리산 편지] 경륜있는 지도자를 기다리며 김진홍 2006-01-31 1475
6925 [지리산 편지]사랑은 오래 참고.... 김진홍 2006-01-31 1883
6924 [지리산 편지] 간디 김진홍 2006-01-31 1793
6923 하나님을 아는 것 저드슨 2006-01-31 2863
6922 하나님에 대한 부적절한 개념 아치볼드 2006-01-31 1582
6921 자신 지키기 김남준 2006-01-31 2111
6920 왜 꼭 예수여야만 하는가? 김원태 2006-01-31 2304
6919 가장 위대한 기술자 가이드포스트 2006-01-31 1822
6918 시기 김순호 2006-01-31 2230
6917 어리석은 방황 조지 2006-01-31 1777
6916 유혹을 물리쳐라 최낙중 2006-01-31 2223
6915 연합하는 능력 file 장학일 2006-01-31 3530
6914 양극화의 문제 고요한 2006-01-28 1464
6913 세 종류의 사람 고요한 2006-01-27 4801
6912 물에도 마음이 있다 file 설동욱 2006-01-27 1996
6911 수도꼭지 file 피영민 2006-01-27 227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