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글모든게시글모음 인기글(7일간 조회수높은순서)
m-5.jpg
현재접속자

매주 주보에 넣기 좋은 기독교적인 글만 엄선하여 모았습니다.

예수님도 비유로

예화모음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마음을] 하디 선생님

스티븐............... 조회 수 2199 추천 수 0 2007.06.05 13:00:37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하디 선생님

  인생에는 가끔 신비한 만남이 찾아와서 우리를 인정해 주고 우리가 어떤
사람이 될 수 있는가를 일깨워 준다. 그리하여 우리가 가진 큰 가능성이 비로소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루스티 베르쿠스
  
  나는 학습 지진아로서 인생을 시작했다. 나에게는 '난독증' 이라고 불리는
시신경 장애가 있었다. 난독증에 걸린 아이들은 종종 단어들을 빨리 습득하지만,
자신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단어를 배운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한다. 처음에 나는 이 세상을 단어라고 불리우는 다양한 형태들이 가득한
아름다운 장소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약간 시야를 넓혀 짧은 문장까지
시각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서 부모님은 내 학습 능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셨다.
  그런데 공포스럽게도, 나는 초등 학교 1학년 때 단어들이 글자의 조합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그리고 글자가 단어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난독증
환자는 단어를 하나의 형태로 파악할 뿐, 낱개의 글자들이 합쳐진 것임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래서 난독증 환자는 글자를 뒤집어서 쓰거나 거꾸로 쓰곤
한다.
  심지어 글자를 쓸 때 다른 아이들이 하는 것과 똑같은 순서로 배열하지도
못한다. 따라서 1학년 담임 선생은 나에게 학습 지진아라는 딱지를 붙였다.
  여교사였던 그 담임 선생은 자신의 판단을 생활기록부에 적어 2학년 담임에게
넘겼다. 그래서 내가 일 교시 수업에 들어가기도 전에 이미 2학년 담임 선생은
나에 대한 결정적인 편견을 간직하고 있었다.
  2학년이 된 나는 수학 문제와 부딪쳤는데 복잡한 계산들의 나열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 또한 계산 과정이 답보다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이제 나는
완전히 학교 수업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그 결과 차츰 말을 더듬기
시작했다. 자신 있게 말을 하지도 못하고, 쉬운 숫자 계산도 하지 못할 뿐더러,
글자까지도 엉터리로 나열하니까 한 마디로 나는 완전히 구제 불능인 아이였다.
나는 수업 시간마다 담임 선생의 눈에 띄지 않는 맨 뒷자리에 앉기 시작했다.
혹시 라도 지목을 받으면 우물거리면서 "저 --잘 모르겠어요.  라고 말했다.
그렇게 내 운명은 움직 일수 없는 것이 되어 버렸다.
  3학년 담임 선생은 나를 만나기도 전에 내가 말을 할 줄도, 글을 쓰거나 읽을
줄도, 또 숫자 계산을 할 줄도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따라서 나에 대한
희망이나 낙관론 같은 것은 일찌감치 포기해 버렸다.
  나는 수업을 빼먹기 위한 기본 수단으로 꾀병을 부리는 전략을 썼다. 이
전략은 나로 하여금 담임 선생보다 양호교사와 더 많은 시간을 갖게 했다. 나는
결석이나 조퇴를 할 그럴 듯한 이유들을 생각해 내느라 시간을 보냈다. 그것이
3학년과 4학년에서 내가 써먹은 주된 방법이었다.
  5학년에 올라갈 무렵 나는 이미 지능적인 면에서 거의 죽은 아이나
마찬가지였다. 이때 신께서 내게 위대한 여교사 하디 선생님을 보내 주셨다.
하디 선생님은 걸어서 로키 산맥을 횡단한 경력이 있는, 가장 뛰어난 초등 학교
교사로 미국 서부 지역에선 유명한 인물이었다. 키가 180센티미터에 이르는 이
불가사의한 여성이 내 앞에 큰 탑처럼 우뚝 서더니 양어깨에 팔을 두르며 말하는
것이었다.
  "이 아인 학습 지진아가 아녜요. 이 아인 다만 보통 아이들과 좀 다를
뿐이죠."
  학습 지진아라는 말에 비하면 보통 아이들과 좀 다를 뿐이라는 말은 얼마나
희망적으로 들리는가! 하디 선생님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내가 네 엄마와 얘길 해봤다. 네 엄마가 너에게 단어를 읽어 주면 넌 그것을
거의 사진과 같이 기억한다고 하더구나. 넌 다만 단어와 글자들을 순서대로 써
보라고 하면 그것을 잘 못하는 것일 뿐이다. 그리고 소리내어 읽는 데도 문제를
느끼는 듯하다. 따라서 내가 너에게 책읽기를 시킬 때는 하루 전날 미리 네게
말해 주겠다. 넌 기억력이 뛰어나니까 집에 가서 전부 암기해 와라. 그러면 우린
다른 아이들 앞에서 멋지게 연극을 해 보일 수있을 것이다. 또한 네 엄마는 네가
어떤 걸 한번 보면 대단히 깊은 이해력을 갖고 그것에 대해 말할 수 있다고
하더구나. 다만 그것을 한 글자씩 읽거나 그것에 대해 문장을 쓰라고 하면 넌
글자와 단어들 사이를 헤매느라 의미를 잃는 듯하다. 앞으로는 내가 다른
아이들에게 읽기와 쓰기 문제를 내면 넌 그걸 집으로 가져가서 편안한 마음으로
하거라. 그렇게 하면 심리적인 압박을 덜 받으니까 훨씬 잘 할수있을거야.
그래서 다음날 내게 가져오면 된다."
  하디 선생님은 또 말씀하셨다.
  "난 네가 생각을 표현하는 걸 주저하고 겁 먹는다는 걸 안다. 하지만 한
인간이 갖고 있는 생각은 그것이 어떤 것이든 의미가 있다고 난 믿는다. 난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했고, 이 방법이 성공할지는 아직 확신이 없지만,
데모스테네스(그리스의 유명한 웅변가)라는 사람에게 큰 효과를 가져다 준
방법이 있다. '데모스테네스' 라고 발음해 볼 수 있겠니?."
  선생님은 말씀하셨다.
  "너도 할 수 있을 거다. 데모스테네스는 혀가 자기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는
병에 걸렸었지. 그래서 그는 혀를 뜻대로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입 안에
돌멩이를 물고 다녔다. 마침내 그는 최고의 웅변가가 될 수 있었어. 내가 여기
구슬 몇 개를 가져왔다.
  이 구슬은 커서 네가 목구멍 너머로 삼킬 수도 없을 것이다. 내가 깨끗이 씻어
왔다. 이제부터 내가 네 이름을 부르면 넌 먼저 구슬을 입에 넣고 자리에서
일어나 내가 똑똑히 알아들을 수 있도록 말을 하거라."
  하디 선생님이 내게 보여 준 나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이해심에 자극을 받은
나는 그 제안을 받아들였고, 마침내 내 혀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으며, 머지않아
자유롭게 내 생각을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듬해 나는 6학년에 올라갔다. 너무도 기쁘게, 하디 선생님이 또다시 6학년
담임이 되셨다. 그래서 나는 그분의 지도 아래 만 2년을 보내는 벅찬 기회를
가졌다.
  지난 이삼십 년 동안 나는 하디 선생님과 계속 소식을 주고받았다. 그런데 몇
해 전 선생님이 말기 암에 걸리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한 명밖에 없는 당신의
특별한 제자와 1천 마일이나 떨어져서 병상에 누워 계시니 얼마나 외로우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 나는 당장에 비행기표를 사 들고 그 먼 거리를 달려갔다. 그런
내 생각이 얼마나 순진한 것이었나를 나는 곧 깨달아야 했다.
  대충 세어 봐도 7백 명 정도가 넘는 선생님의 특별한 제자들이 병실 앞에 줄을
서 있었다. 그 동안 계속해서 선생님과 소식을 주고받고, 선생님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말동무가 되어 주려고 먼길을 마다 않고 달려온 사람들이 그 정도로
많았던 것이다. 이들 7백 여명은 흥미로울 만치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져 있었다.
미국 상원 의원 3명, 주 의회 의원 12명, 그리고 기업체와 회사 간부 및
대표들도 헤아릴 수 없이 많았다.
  더욱 흥미 있는 사실은 우리들 중 4분의 3이 5학년 때까지 수업 진도를 제대로
따라가지 못해 학습 지진아나 저능아, 무의미한 인간, 운명에 맡겨진 아이로
스스로를 믿고 있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하디 선생님을 만남으로써 우리가 능력이 있고, 중요한 인간이며, 만일
우리 자신이 노력한다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을 가진 뛰어난 사람이라고
스스로를 믿게 되었던 것이다.
  H. 스티븐 글렌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275 최선 file 김학중 2007-06-16 1895
8274 비교의 재앙 file 고훈 2007-06-16 1871
8273 성령의 불 file 최낙중 2007-06-16 3313
8272 거짓 주장 file 김상복 2007-06-11 2082
8271 크리스천과 된장 file [1] 장자옥 2007-06-11 2092
8270 협력 file 설동욱 2007-06-11 2499
8269 3F선교 file 김학중 2007-06-11 2185
8268 찬송의 능력 file 고훈 2007-06-11 2761
8267 붕어빵 하나의 은혜 file 최낙중 2007-06-11 2799
8266 거울에 비친 나 file 김상복 2007-06-11 2140
8265 축복의 어머니 file 장자옥 2007-06-11 2616
8264 당신 자신을 주라 file 설동욱 2007-06-11 1940
8263 서로 이해하기 file 김학중 2007-06-11 1977
8262 빛과 둥지 file 고훈 2007-06-11 1823
8261 부부사랑 file 최낙중 2007-06-11 2474
8260 거미줄 같은 인간관계 file 김상복 2007-06-11 2308
8259 [마음을] 천사는 결코 인사를 하지 않는다 최용우 2007-06-11 1999
8258 영적 가지치기 송종인  2007-06-09 2386
8257 [마음을] 문제투성이 2007-06-05 2092
8256 [마음을] 39년-너무도 짧은, 하지만 충분히 긴 시간 윌리아 2007-06-05 2314
8255 [마음을] 이것을 생각해 보자 잭캔필드 2007-06-05 2398
8254 [마음을] 뿌린 대로 거두기 부에텔 2007-06-05 1916
8253 [마음을] 가장 가치있는 진주 마르시아 2007-06-05 2806
8252 [마음을] 선물 작자미상 2007-06-05 1973
» [마음을] 하디 선생님 스티븐 2007-06-05 2199
8250 [마음을] 자주색 작자 미상 2007-06-05 1679
8249 [마음을] 잊혀진 손길 낸시 2007-06-05 1658
8248 [마음을] 눈 위에 쓰여진 암호 작자미상 2007-06-05 1604
8247 [마음을] 신세대에게 무슨 일이 말론 스미스 2007-06-05 1500
8246 [마음을] 소년 단장 월터 2007-06-05 1563
8245 [마음을] 우린 저능하라구요 제니스 2007-06-05 1599
8244 [마음을] 마법의 돌 존 웨인 2007-06-05 1701
8243 [마음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천사 랄프 아키볼트 2007-06-05 1598
8242 [마음을] 선택 밥 해리스 2007-06-05 2005
8241 [마음을] 빨간 드레스 캐들린 2007-06-05 1519
    본 홈페이지는 조건없이 주고가신 예수님 처럼, 조건없이 퍼가기, 인용, 링크 모두 허용합니다.(단, 이단단체나, 상업적, 불법이용은 엄금)
    *운영자: 최용우 (010-7162-3514) * 9191az@hanmail.net * 30150 세종시 보람1길12 호려울마을2단지 201동 1608호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