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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말라

미첼 보바르............... 조회 수 1792 추천 수 0 2007.06.30 10:31:28
.........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목표에서 눈을 떼지 말라

  앞을 내다봤을 때 플로렌스 채드윅은 두껍게 드리워진 안개 장벽밖에 볼 수
없었다. 몸이 얼어붙었다. 거의 16시간 가까이 헤엄을 치고 있었다.
  플로렌스는 이미 영국 해협을 왕복으로 헤엄쳐서 건넌 최초의 여성이었다.
지금 서른 네살의 나이에 그녀가 세운 또 다른 목표는 카탈리나 섬에서
캘리포니아 해안까지 수영으로 횡단한 최초의 여성이 되는 것이었다.
  1952년 7월 4일 그날, 바다는 얼음으로 채워진 욕조 같았고, 안개가 어찌나
짙은지 그녀를 호위하는 보트들마저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다. 상어떼들이 홀로
남겨진 그녀의 형체를 보고 주위를 맴돌았다. 그놈들을 쫓아 버리려면 총을
쏴야만 했다. 그녀는 바다의 혹독한 손아귀에 대항해 싸웠다. 한 시간, 한
시간이 그렇게 흘러갔다. 그러는 동안 백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텔레비전 중계를
지켜보고 있었다.
  플로렌스를 뒤따르는 보트 위에서 어머니와 트레이너가 그녀에게 기운을
불어넣었다. 그들은 그녀에게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소리쳤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거라곤 안개뿐이었다. 그들은 그녀에게 중단하지 말라고 소리쳤다. 물론
그녀는 포기할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5백 미터 정도를 더 가고 나서 그녀는 배
  위로 올려 달라고 요청했다.
  몇 시간 뒤, 아직도 얼어붙은 몸을 녹이며 플로렌스는 방송 기자에게 말했다.
  "변명을 하려는 건 아녜요. 하지만 만일 육지가 보이기만 했어도 난 끝까지
해냈을 거예요
  그녀를 패배시킨 것은 추위나 피로감이 아니었다. 그것은 안개였다. 안개
때문에 그녀는 자신의 목표를 볼 수가 없었던 것이다.
  두 달 뒤에 플로렌스는 다시 도전했다. 이번에도 똑같은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렸지만, 그녀는 상상을 통해 마음속에 분명하게 그려 갖고 있는 자신의 목표,
그리고 강한 화신을 갖고 헤엄을 쳤다. 그녀는 저 안개 뒤편 어딘가에 육지가
있음을 상상했으며, 이번에는 해낼 수 있었다. 그리하여 플로렌스 채드윅은
카탈리나 해협을 헤엄쳐서 건넌 최초의 여성이 되었다. 그것도 남자가 세운
기록을 두 시간이나 단축시키면서!
  작자 미상
  미첼 보르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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