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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알의 밀이 썩으면 많은 열매를 맺습니다.

김필곤............... 조회 수 2078 추천 수 0 2008.02.06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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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노벨상을 두 번이나 받은 사람은 위대한 과학자 마리 퀴리였습니다. 1903년에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고, 1911년에는 노벨 화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을 받은 첫 번째 여성이며, 여성으로는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첫 번째로 교수가 된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이런 업적을 남기기까지는 순탄한 길이 아니었습니다. 가난을 극복해야 하는 길이었고 험난한 인생의 아픔을 뛰어넘어야만 했습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조국 폴란드는 외세 짓밟힘을 당하였습니다. 공립 고등학교 교사였던 아버지는 실직했고, 사립 여학교의 교장이었던 어머니는 마리가 열한 살 되던 때에 결핵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큰언니인 조시아도 장티푸스로 죽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고통과 절망의 터널을 통과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마리는 포기하지 않았고 공부에만 매달려서 전교 1등으로 졸업했고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꾸었다고 합니다. 당시 폴란드에서는 여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할 수 없어 프랑스 파리로 가기로 결심하고 먼저 언니가 의학을 공부하는 동안, 마리가 돈을 벌어 언니를 돕기로 하고 마리는 사탕수수 농장을 하는 조라프스키 씨네 집에서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일을 했습니다.

그래서 언니를 도운 후 8년 만에 24세 나이로 마리는 세계적으로 이름난 소르본 대학에 입학하여 1등으로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다음해인 1894년에는 2등으로 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그 후 마리는 자신보다 여덟 살이 많은 과학자 피에르 퀴리를 만나 결혼하여 남편은 공업대학의 교수로, 자신은 교사로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났지만 그녀는 그 안락함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마리는 학교에 있는 낡은 창고에 처박혀 우라늄 연구에 매달려 우라늄보다 훨씬 더 강한 빛을 내뿜는 새로운 원소 '폴로늄'을 발견했습니다. 계속된 연구로 강력한 방사능을 뿜어내는 라듐을 발견하고 그것으로 퀴리 부부는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마리는 스웨덴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하지도 못할 만큼 몸이 약해져 있었습니다. 방사능이 빈혈과 백혈병을 가져온다는 것을 당시만 해도 알지 못했습니다. 불행은 또다시 찾아 왔습니다. 남편이 마차 바퀴에 깔려 죽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마리는 절망하지 않고 남편의 자리를 이어받아 소르본 대학의 교수가 되어 연구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리고 1911년에 마리는 순수한 라듐을 분리해 내 그 공로로 두 번째 노벨 화학상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방사능 장기 축적의 결과 66세에 백혈병으로 죽었지만 그녀의 발견은 인류에게 새로운 세계를 열어 주었습니다. 화려한 꽃은 땅 속에 묻힌 거름을 통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인생의 절망적 환경 앞에 낙심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12:24)"

-열린편지/열린교회/김필곤 목사 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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