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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죄책감을 느낄 때

강안삼............... 조회 수 1584 추천 수 0 2008.07.26 11:5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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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엄마들이 자녀들 앞에서 소리를 지르고 나면 심한 죄책감과 함께 수치심까지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소리 지르는 엄마 밑에서 자라난 한 엄마는 그런 자기 엄마를 미워했으면서도 자기 엄마와 똑같이 소리 지르는 엄마가 된 자신이 너무 싫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엄마는 자기가 소리를 지를 때마다 열일곱 살과 열여섯 살 난 두 아들이 이 달에도 또 엄마가 신경이 날카로워지는 때가 됐는지를 확인한다면서 달력을 들여다보기 때문에 너무나 부끄럽다고 하소연합니다.

한편 솔직한 한 엄마는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나면 기분이 훨씬 좋아진다고 말합니다. 이 엄마의 말마따나 소리를 지르고 나면 일시적으로 긴장감과 좌절감이 해소되는 것 같지만 얼마 후에는 똑같은 죄책감과 수치심을 느끼게 된다는 것이지요. 한 엄마의 말입니다. “저는 소리를 지르고 난 즉시 저 자신을 정당화해요. 화를 낼 수밖에 없는 정당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바로 그게 문제랍니다. 즉시 제 잘못을 깨닫곤 사과하며 화해하지만 얼마 안 있으면 또 다시 소리 지르는 악순환을 반복한답니다.”

이 같은 엄마들의 말을 들으면서 깨닫게 되는 한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들 모두가 밖으로 발산하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마음속의 답답함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 소리 지르는 부모 밑에서 자라나면서 얻었던 그 열등감이 이제는 상처가 되어 자기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으면서 그 답답함을 폭발시킬 날만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만만하게 생각하는 어린 자녀에게 그 독을 뿜어내면서 똑같은 상처를 안겨주는 겁니다.

이것은 열등감의 배턴을 대를 이어 넘겨주면서 사람들을 비뚤어진 무능력자로 만들려는 사단의 교활한 공격 전략이지요. 이때마다 말씀으로 대적해서 성령의 열매인 사랑의 마음을 선물로 받아 변화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소리 지르는 엄마가 사랑과 격려를 나누어주는 사랑의 엄마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축복을 당신에게 주시기 위해 오늘도 애타는 심정으로 당신의 순종을 기다리고 계심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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