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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가지 금은 황금, 소금, 지금 이라고 한다. 나도 좋아하는 세가지 금이 있다. 현금, 지금, 입금 이다 ㅋㅋㅋ(햇볕같은이야기 사역 후원 클릭!) |

[산마루서신]
오랜만에 삶의 이야기를 지닌
책 같은 책을 만났기에 소개해 드립니다.
장일순 선생님의 일화와 글을 소개한 책입니다.
“설날에 원주시장이 장일순에게 새해 인사를 와서
돈이 든 봉투 하나를 놓고 갔다.
장일순은 안 받으려 했으나 시장은 막무가내였다.
시장이 돌아가고 바로 뒤로
천주교 벽지보건팀에서 여럿이
장일순에게 세배를 하러 왔다.
세배를 주고받은 뒤
장일순이 곁에 놓여 있는 봉투를 집어
그들에게 주며 말했다.
“이거, 사장님이 여러분에게 드리라고
놓고 가신 거야.
갖다 잘 쓰세요.”
벽지보건팀은 그런 줄 알고
봉투를 받아들고 장일순의 집을 나왔다.
그리고 얼마 뒤에 어떤 모임에서
벽지보건팀의 리더인 독일 사람 지그리드 지그버드가 원주시장을 만났다.
돈 봉투 생각이 나서 지그리드는 고맙다고 시장에게 인사를 했다.
<좁살 한 알 장일순, 128쪽>
아마 원주 시장이 큰 감동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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