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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상처 입은 사람들을 생각하며

박동현............... 조회 수 2034 추천 수 0 2008.10.03 14:28:02
.........
우리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때로는 알면서도, 때로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의 말이나 행동으로 남에게 상처를 주는 수가 있습니다.
문제는 그렇게 한 뒤에도 정작 우리 자신은 그 일을 잊어버리지만
우리에게서 상처를 입은 사람은
오랫동안 그 상처를 부둥켜안고 사는 경우도 있다는 데 있습니다.
이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평소에 가깝게 지내는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지만,
낯선 사람에게 그리하기가 더 쉽습니다
특히 우리의 신분을 잘 모르는 모임이나 자리에서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이기심이 발동하여 우리 자신의 이익을 앞세우다가
남에게 상처를 주는 수가 많습니다.

제 자신 그런 적이 여러 번 있었고
그 뒤로 그런 순간들을 기억할 때마다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나중에서야 잘못을 깨닫고 바로잡아보려고 하지만,
이미 내게 상처를 입은 사람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갚아야 할 빚, 갚고 싶은 빚을 갚지 못한 것처럼
마음이 아프고 개운하지 않습니다.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앞으로는 언제 어디서든지
하나님 앞에 산다는 것을 의식하면서
자신을 삼가야 하겠다는 다짐을 새롭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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