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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마루(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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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은 내일을 꿈꾸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342 ............... 조회 수 711 추천 수 0 2004.02.16 14:44:00
.........
소망은 내일을 꿈꾸는 것입니다.
 보다 발전적 내일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달려보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 100m 달리기를 처음 시계로 측정하였을 때
 19초였습니다.
 그리고 자라면서
 시계로 측정할 때 마다 그 시간은 짧아졌습니다.
 18초  17초 .. 13초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더 이상 빨라지지 않는 저를 보았습니다.
 가장 빨리 달리는 방법은
 머리로 충분히 이해하고 있습니다.
 또 예전보다 더 많이 달려 보았습니다.
 그러나 좀더 빨리 달리려는 저는
 이젠 낙망을 느낍니다.
 조금 뛰려고하면
 뛰는 것 자체가 힘겨워짐을 느낍니다.
 
시간이 지나면
 세월이 지나면
 모든 것이 발전되리라 생각했지만
 그러나
 저의 겉사람은
 늙어가는 것을 봅니다.
 지식은 많아지지만
 기억력은 흐려지고
 많은 것을 보지만
 시력은 예전 같지 않습니다.
 내 육체뿐 아니라
 세상을 통해 얻고 누리는 것 역시
 언젠가는 한줌도
 손에 웅켜쥐고 갈 수 없는 것임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좀더 더 좋은 곳에
 더 큰 묘비를 놓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것은 소망이 아닙니다.
 궁극적인 절망일 뿐입니다.  
 
그러나 낙심치 않습니다.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우리가 회복 될
 그날을 기대합니다.
 육신은 진보하지 못하지만
 우리의 영적인 삶은 늘 전진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부끄럽지 않을
 우리의 인격과 삶으로
 성령님이 우리속에서
 부단히 일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은혜 아래 살아간다면
 성령의 충만을 가질 수 있다면
 낙망의 현실속에서
 환란의 환경속에서
 후패할 모습가운데서도
 우리를 연단하시고
 새롭게 하실 하나님을
 늘 만나며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소망가운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고린도후서4:16)
 
늘 새로운 소망 가운데 사십시오.
 푸른 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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