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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람들의 정담이 오고가는 대청마루입니다. 무슨 글이든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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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막히게 하는 너
박원철
숨이 막히면 죽는다는데
내가
이러다가 죽으려나 보다.
나 죽고 나면
내 무덤에 와서 울고있을 너를 볼 수 있을까.
자다가도 문득
네가 꿈에 보이면
소스라쳐 놀라 일어나 앉아서
다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꿈속에 네가 와 있어도
그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홀로 지새우는 밤이여.
밥을 먹다가도
네 생각이 스쳐 가면
꺽꺽 메인 목에 더 이상 물도 넘길 수 없고
무언가를 먹어야 너를 볼 수 있는데
피골이 상접하도록
눈만 땡그라니 커져 가는 이 그리움.
사람은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며칠을 살 수 있을까.
나는 얼마만큼 너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숨이 막히게 사랑하는 너는
숨이 가쁘도록 빠르게 내 앞을 스쳐 지나간다.
사그라져 작아지는 나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채.....
이러다가
내가 죽으려나 보다.
박원철
숨이 막히면 죽는다는데
내가
이러다가 죽으려나 보다.
나 죽고 나면
내 무덤에 와서 울고있을 너를 볼 수 있을까.
자다가도 문득
네가 꿈에 보이면
소스라쳐 놀라 일어나 앉아서
다시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꿈속에 네가 와 있어도
그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채 홀로 지새우는 밤이여.
밥을 먹다가도
네 생각이 스쳐 가면
꺽꺽 메인 목에 더 이상 물도 넘길 수 없고
무언가를 먹어야 너를 볼 수 있는데
피골이 상접하도록
눈만 땡그라니 커져 가는 이 그리움.
사람은 아무 것도 먹지 않고
며칠을 살 수 있을까.
나는 얼마만큼 너를 더 사랑할 수 있을까.
숨이 막히게 사랑하는 너는
숨이 가쁘도록 빠르게 내 앞을 스쳐 지나간다.
사그라져 작아지는 나에게는
눈길 한번 주지 않은 채.....
이러다가
내가 죽으려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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